가족 여행 중 강원도 여행 둘째 날(돌아오는 날에는)
작은 이모가 저번 여름에 갔었는데 괜찮았다고 추천해준 장소
"서피비치"를 가기로 했다.
5/13 하루는 앞서 포스팅했던 강릉을 둘러봤고,
5/14 돌아오는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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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Day |
숙소(쏠비치 양양)에서 산책-> 아침 겸 점심으로 속초 "만석닭강정" -> 하조대 "서피비치" |
이렇게 양양에서 먹는 걸로 시작해서
오빠가 사 오라고 신신당부했던 만석닭강정을 위해
굳이 갈 필요 없었던 속초를 한 번 찍어주고 다시
양양 쪽 서피비치로 내려와서 마지막 바다 감상을 하고
집으로 오는 코스로 짰다.
쏠비치 양양에서 산책하다가 한 장 찍어주겠다며
엄마가 포즈 취해보라고 해서 한 컷ㅋ
햇빛 때문에 이번에도 찡그리고 찍음ㅠㅠ
멀쩡하게 표정 나온 사진이 이번엔 별로 없구나...
풍경은 아름다운데 내 표정에 내가 마상 zz
참고로 쏠비치 양양--> 교동짬뽕 순두부집 "두두" 까지는 차로 17분
양양 "두두"--> 속초 "만석닭강정"본점 까지는 차로 15~20분
"만석닭강정"-->하조대 "서피비치" 까지는 차로 35~40분
양양의 "두두" 음식점은 교동짬뽕 순두부 집이라서 국물이 빨갛다.
검색해보니 연예인 소이현과 인교진이 왔던 곳이라고 한다.
짬뽕 순두부도 이번에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는데
국물이 짱짱~~~~!!
반찬은 단무지, 깍두기, 절인 양파 3가지다.
메뉴에 교동짬뽕 순두부 말고
일반적으로 먹는 하얀 순두부도 있긴 했는데
시킬 생각 없었음ㅋㅋ
만석닭강정은 우리 오빠가 맵고 뼈 없는 만석이
꼭 사서 오라는
신신당부(안 사 오면 문 안 열어주겠다고...ㅋㅋㅋㅋ)가 있어서
(오빠는 일 때문에 휴가 낼 수 없어서 가족여행 참석 못 함)
일정에 넣었고, 서피비치는 엄마가 가고 싶어 해서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속초 가서 주차 후 닭강정과 그 앞의 젓갈집에서
젓갈(가자미식해) 좀 사고 다시 마지막 목적지 서피비치로 꼬고~
참고로 닭강정집에서 주차권 받아와야 무료 출차 가능하다.
하조대 해변 주변에 있는 서퍼들이 가는 비치
서피비치 가보니
크게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바다 바로 앞의 카페가 여기 풍경과 역할 다 한 듯.
카페가 이국적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음악도 굉장히 Hip 한 노래들이 나왔었음
양양 서피비치 중심에 위치한 핫플 " Chandon(샹동)" 카페
처음에 찬돈으로 읽음ㅋㅋ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시켜놓고 넉 놓고 앉아 있었다.
이 사진들만 보면 해외인 줄^^
여기도 강릉의 안목해변처럼 바다 색깔이 이쁘더라.
안타까운 점 하나는 햇살이 눈이 부셔서
사진 찍을 때마다 이번에 눈을 뜰 수가 없었다ㅠㅠ
특히 나는 사진 찍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찡그려져서
얼굴 표정이 다 건질 게 없었음
두 번째 사진은 포즈랑 느낌은 괜찮은데 가족여행이라
편히 신고 간 운동화가 에러ㅎ
그래도 재미있고, 아무 생각 없이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