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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당뇨와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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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31.
나이가 많은 게 아닌데 3년 전인가부터 인가? 건강검진을 하면 당뇨 전 단계가 나온다.
아무리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하지만(외할머니가 당뇨였음) 엄마도 나이 먹고 늦게 생긴거고...근데 나는 벌써 조심해야 된다.
당뇨에 있어서 당화혈색소도 중요하지만 공복혈당도 중요한데, 나의 경우는 식후혈당은 괜찮치만 공복혈당이 맨날 100~110 초반 을 평균적으로 왔다갔다 한다.

그야말로 딱 경계선😭😭회사에서 그렇게 많이 움직이는데 그건 노동이라 운동이 될 순 없는 걸까?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단 걸 좋아하고 특별히 음식을 가려서 먹진 않아서 생긴 것도 분명 있는 거 같다.
예전에는 회사에서 항상 점심을 먹으면 아*초(아이스초코)를 먹었다. 요즘에는 단 걸 최대한 줄여먹으려고 아초는 커녕 라떼도 자제하려 한다.
요즘엔 항상 아메리카노 샷 하나ㅎ
우리 엄마는 당뇨합병증이 무서운 걸 알기에 어린 나이에 조심해야 될 단계가 나오니 걱정하신다. 그래서 여주가루랑
볶은 여주 등을 챙겨주시곤 한다.

잔 병은 많지 않은데 요즘 건강 상 나의 가장 큰 고민이자 관심은 당뇨와 안구 건조증ㅎㅎ

회사에서는 음식조절이 참 쉽지 않다.
라운지가 있어서 가끔 일 끝나고 남은 음식들을 먹을 때가 있는데 나만 안 먹기도 그렇고, 허기가 지기도 하고ㅋ


커피
는 모든 직장인들의 아침의 활력소라 다들 시작을 요 아이로 많이 할텐데 나 또한 그렇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하루에 한 두잔 정도는 괜찮지만
카페인이 포도당 대사 작용을 방해하고 카페인이 혈액 내 당 수치를 올리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가능하면
디카페인으로 마시는 게 좋다고 나오네?

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고만ㅋㅋ
야채는 본인이 소가 됐다고 생각하고 많이 먹는게 좋다고 하고.. 회사에선 사람들이 본인 일이 아니므로 가끔 단 과자나 음식을 권하는 걸 거절하면 참 많이 신경쓴다고 하겠지만 내 건강이 제일 중요한 걸ㅎ

당뇨가 있어서 피로감도 더 오는 거 같고,,
가까운 산책이랑 식습관을 꾸준히 조절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