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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회상_1 나에게 있어서 요즘의 시간은 너무 귀중하고, 여유로운 시간들이다. 나중에 자신을 돌아봤을 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이뤄놓은 게 많아야만 얘기할 수 있는 이야기꺼리가 많이 있을까? 어렸을 적 학교에서 존경하는 인물의 삶에 대한 책이나 기사를 읽고 독후감 형식으로 A4용지에 작성해서 제출하는 과제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누구를 위인으로 기준을 잡고 글을 썼는 지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그 인물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에 비해 나의 삶은 가치가 없는 삶일까 하고 우울한 적이 있다. 성공, 명예, 부를 이뤄야만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꼭 비교해서 타인보다 잘 나지 않아도 본인만의 확고한 신념과 정체성이 있다면 그 나름대로의 삶도 귀감이 될 수 있고 충분히 온전한 삶이라고 나이.. 더보기
3일의 휴가 개봉:2023. 12.6 주요 출연진: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 님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 박복자 여사의 죽음 후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에게는 현생에서 떠나기 전 3일의 휴가를 부여받게 된다.현생에서 저승의 문턱으로 가는 중간의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귀신?의 등장 3일이라면 굉장히 짧은 시간인데 그녀는 이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본인의 딸이 있는 곳(해외) 으로 가자고 한다. 그런데, 왠걸? 딸이 자기가 살던 시골집에 떡 하니 있는것이 아니던가.. 미국의 UCLA 교수로 있어야 될 자기의 딸 진주(신민아님) 가 어찌하여 자기가 살았던 이 시골에 있는 것인지 박복자(김해숙)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심지어, 본인이 요리를 해서 뜨내기 손님에게 백반을 판매하기도 한다... 더보기
진서연의 [말차프라페] 얼마 전 편스토랑에서 배우 진서연 님이 나오셔서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해 주셨다. 여러 요리들을 본인이 시도해보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만한 요리들로 몇 가지를 소개해주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간단하고 눈에 들어온 음료가 있었다. 이름은 말차프라페 말차 프라페 이름부터 뭔가 이쁘다. 말차란 찻잎을 갈아서 만든 차라고 한다. 즉, 쉽게 풀이하면 녹차 분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프라페(Frappe)는 프랑스 어로 '얼음으로 차갑게 식히다'라는 의미로 여름철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 메뉴이다. 블렌더(blender; 여러 가지 식재료들을 순간적으로 갈아주고 섞어주는 믹서기)에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1:1 비율로 넣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취향에 따라 1~2스쿱(scoop) 정도 넣고 섞는다. 이때 생기는 거품.. 더보기
[의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다이어트 비밀 43가지] Page 116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건 이 식욕조절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 음식에 대해 자꾸 생각하게 만드는 다이어트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는가? >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넘치는 식욕. 잘 절제하다가도 참았다가 폭발하곤 한다. 참으면 참을수록 더 그 음식이 생각나서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를 할 때 아예 음식 생각이 안 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뭔가에 억눌리듯 다른 생각보다 음식에 대한 생각을 훨씬 많이 하게 된다면 올바른 다이어트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Page 131 >나도 현재, 전체적으로 살이 많이 쪘지만 특히 얼굴과 복부에 살이 많이 쪘다. 배가 불룩 튀어나온 내 모습을 보면서 이거 언제 빼지? 튜브처럼 생긴 똥배가 원망스럽다. 어느 순간부터 속옷(팬티) 의 접합선 부분보다 .. 더보기
떡볶이를 기점으로 다시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꾸준한 게 중요하다. 나는 먹을 걸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을껄로 푸는 스타일이다. 1년 전에 비해 몸무게가 3-4키로 더 늘어서 요즘 나의 몸무게는 키 163에 62키로(밥 먹으면 63이 넘어감..) 에 도달했다. 최근에 본 할머니, 고모 엄마, 아빠 할 것 없이 왜 이렇게 살이 쪘냐고 하셨다. 나는 얼굴부터 찌는 타입이라 티가 확 난다. 부쩍 늘어난 얼굴살 덕분에 이중턱이 생길랑 말랑, 뱃살은 보기만 해도 내가 불편하고 우울해진다. 오빠는 저녁을 같이 먹지 않으면 내가 어차피 먹을꺼라며, 정말 먹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항상 저녁도 같이 먹었다. 워낙 맛있게 먹으니 아마 같이 먹으면 더 맛있고 식욕이 좋아서일꺼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자신이.. 더보기
나에게 어떤 재능이 있을까? 내 인생은 무난한 거 같으면서도 뭔가 특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어른들의 말은 하나도 틀린 게 없다. 평범하게 사는 것도 쉬운 게 아니라는 말. 지독하게 가난하면 생계 때문에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지 않을 텐데 지금의 나는 굉장히 행복한 상황인가 보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 을 찾고 싶은데 죽을 때까지 찾을 수 있을까. 찾으면 운이 좋은 거고, 못 찾으면 어쩔 수 없는걸까. 남에게 도움이 되면 그걸로 되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신의 명예와 부를 같이 챙기고 싶고, 성공이라는 걸 쫓기만 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하는 일에 몰두해서 열심히 하면 성공이 자연스럽게 따라와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면서도, 그 단어에만 집착해 행동하고 있다. 나에겐 재능이 있는 걸까, 분명 사람마다 각자의 재능이 있다... 더보기
텐동 맛집 치히로 구직급여 신청을 위해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인 서울북부 고용센터를 방문하기 전!! 나는 배를 먼저 채우기로 했다. 어제 저녁 때 가기 전 어디서 맛있는 점심을 먹을까 한참을 검색했다. 그래서 찾은 오늘의 나의 점심장소는 “치히로” 노원역 3번출구에서 6분-10분 이내로 걸으면 2층에 치히로 라는 간판이 보인다. 오봉집이 1층에 위치해 있다.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기와 형태로 되어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 계단 한 계단 조심히 올라갔다. 해당 가게에서는 텐동 말고도 김치나베, 연어장덮밥, 오야코(닭고기)동, 호르몬동(대창덮밥)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느끼한 걸 좋아하는 나는 대창덮밥을 먹을까 텐동을 먹을까 엄청 고민하다가 텐동으로 결정!가게 내부는 아담한데 곳곳에 일본 애니메이션 소품들과 크리스마스 .. 더보기
더 웨일 The whale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브렌든 프레이저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영화다. 넷플릭스에 이 영화가 있길래 흥미가 갔다. 유튜브에서 지나가다 클릭한 브렌든 프레이저의 수상소감도 기억에 남아서 더 보고 싶었다. 영화의 내용 : 272키로의 거구, 온라인 작문교수인 찰리가 게이 연인 때문에 가족(아내, 딸)을 버렸다. 그리고 그의 연인은 우울증, 본인의 종교와 가족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자신의 서글픈 사랑으로 인해 자살했다. 찰리(브렌든 프레이저)는 한참이 지났지만 9년이 지나서 자신의 딸과 화해하려고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인 찰리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보았다. 물론 초고도비만은 아니지만, 현재의 나는 결혼하기 전보다 훨씬 살이 많이 쪘다. 최근 콜센터에 근무하면서 초반에는 다이어트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