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전체 글

세부여행 4박 6일_Day 1 저녁 비행기(21시 출발) 이라 여유있게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했다. 그런데 왠걸?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었다. 제주항공 수하물 미포함이면 다른 줄에서 대기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안내받지 못해 기다리다가 또 다른 줄에서 대기를 해야만 했고, 위의 e-travel 코드를 당장 해야 될 거처럼 얘기해서 또 지체(비행기 타기 전까지 인터넷 될 때 하면 되는것을…) 우리가 가는 도시가 막탄이었는데, 라푸라푸 시티 안에 있는건데 세부로 잘 몰라서 설정하다보니 헤맸다. 한영 번역이 되는 아이콘이 있었는데 맘이 급하다보니 못 봐서 더 오래 걸리기도 했고… 수하물 요금도 다른 카운터 가서 추가결제 하고 오고… 환전(150만원)도 공항에서 하니 또 웨이팅이 있고. 이러다 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결국 우리는 면세.. 더보기
세부 4박 6일 여행_여행준비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 비용이 아까워서 안 가려고 했지만? 오빠가 어차피 휴가 가려고 했으니 갔다오는 걸로 하고 리프레시 하자고 했다. 그 동안 우리의 여행은 휴양 보다는 관광에 초점을 둔 여행이었다. 이번에는 관광은 거의 배제한 채 "휴양" 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가기 전, 어디로 갈까 고민되었다. 처음에는 베트남 다낭, 미국 사이판이 생각이 났다. 우선 다낭은 물가가 비교적 저렴해서 마사지를 1일 1마사지 받을 수 있을 거 같았다. 미국 사이판도 좋을 거 같았다. 고민하다가 사이판으로 결정을 했는데 때마침 사이판을 갔다 온 오빠의 회사 후임이 있었다. 그 후배가 얘기해 주기로는, 다 좋았는데 저녁에 할 게 많지 않았다고 얘기해줬다고 한다. 왠지 그 얘기를 들으니 가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없어졌다. .. 더보기
역대급 재미> 디즈니 플러스[무빙] https://tv.naver.com/v/38113092 무빙ㅣ메인 예고편ㅣ디즈니+디즈니+ 코리아 | 우린 괴물도 영웅도 될 수 있어 자식을 지키기 위해 괴물로 살아온 특별한 부모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시작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휴먼 액션 시리즈 8월 9일 디즈tv.naver.com웹툰 강풀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무빙” 처음에 오빠가 넷플릭스 말고 디즈니 플러스에도 추가 가입을 한다길래, 뭐 때문에 그러는데? 했었다. “무빙”이라는 유튜브 숏츠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 보인다고, 무조건 봐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결제를 하고, 보게 된 드라마 “무빙” 소개: 네이버>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더보기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이희대 지음 초판 발행: 2021년 9월 15일 느낀 점: 나는 자본주의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내가 돈에 대한 욕심만 있고 실상은 경제지식에 대해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때, 직장 다닐 때 경매에 도전해 볼까? 하고 경매책 5~6권 읽은 정도가 다였다. 그리고 항상 부자가 되는 마인드셋에 관련된 책에 더 집중했었다. 물론 이러한 책도 안 읽는 것보다는 도움이 된다. 유튜브를 보아도 거의 연예인 이야기나, 먹는 음식 관련, 타로(나의 앞날을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에 자주 들어가 본다) 관련 영상들을 많이 보았다. 저자는 집 한 채 + 월 300 만원 이상의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독서, 재테크를 부지런히 해왔다. 없는 시간도 만들어.. 더보기
서울숲 [할머니의 레시피] 7일자로 회사를 그만두었다. 바로 그 다음날 뭘 할까 하다가 엄마와 같이 서울숲에 가기로 했다. 우리집에서 서울숲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지하철에서 엄마와 수다를 떨면서 가니 금방이었다. 서울숲역에 내리니 공원 가는 방향에 있는 아기자기한 부스들이 눈에 띄었다. 엄마와 나는 부스 중에 커피를 파는 곳에서 아이스라떼 2잔을 시켰다. 서울숲 주변의 갤러리아 포레의 좋은 아파트들이 눈에 띄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잔디밭에 누워있는 사람, 평상에 누워서 수다떠는 대학생 친구들, 웨딩 포토를 위해 소품들을 챙겨온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엄마와 나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밥집을 열심히 찾았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 곳이 할머니의 레시피였다. 간판은 굉장히 심플하다.. 더보기
퇴사예정자의 하루 어느덧 부서를 이동한 지도 6개월이 다 되어간다. 부서이동을 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야간이 없다는 점, 주말에 고정적으로 쉴 수 있다는 점이었다. 주말에 쉬어서 좋아했던 이유는 3가지였다. 1번째, 오빠와 같은 바이오리듬으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 2번째, 10년 동안 주말이 항상 바쁜 호텔업무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 3번째, 회사 밖의 삶을 준비해 볼 수 있다는 점 이 3가지 중 나에게 중요했던 건 가장 마지막, 주말에 고정적으로 쉬면서 제2의 삶을 위해 무엇을 배워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평일 근무 후, 주말에 못 쉬면 힘들긴 하겠지만 내 인생을 위한 것이니 힘들어도 할 마음이 있었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그러나, 현재 있는 부서는 현업지원이 포함된 업무까지 포함된 반 .. 더보기
하이볼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나는 하이볼을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가끔 고기집에서 먹는 산토리 하이볼, 짐빔 하이볼 등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먹고 싶어졌다. 하이볼이란 위스키나 브랜디에 소다수나 물을 타고, 얼음을 넣은 음료라고 한다. 나는 하이볼 중에서도 산토리 하이볼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는 마트를 갔을 때 하이볼에 넣을 동그란 얼음판을 먼저 샀었다. 나는 산토리 위스키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왠걸… 편의점을 보이는 족족 위스키 코너가서 뒤지고 이마트에 가도 산토리는 볼 수가 없었다. 거짓말 좀 더 보태서 20군데 가깝게 편의점을 가 본 듯하다. 나중에 인터넷 검색해보니 산토리로 하이볼을 많이 해 먹는지 품귀현상이라 구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왠걸! 1일에 이마트에서 신세계.. 더보기
어떤 걸로 성공할 수 있을까? 나는 성공이라는 단어에 다가가고 싶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성공이라는 단어, 부와 명예를 갖고 싶어할 것이다. 남들보다 좋은 집, 좋은 차를 타고 싶고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런데 성공을 향한 구체적인 플랜이 자신을 돌아봤을 때 특별히 생각나지 않는다. 유튜브도 사람들이 관심있어하고, 내가 꾸준히 할 수 있을만한 특정주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내 삶에선 그게 보이지 않는다. 그냥 욕심을 내려놓고, 현재 삶을 열심히만 살아가는 게 답일까?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어딘가가 한 편으로 씁쓸하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살아야 올바르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지 34살인데도 잘 모르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