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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후기

창동 [섭생정식] 구직급여관련 교육을 듣고 근처 어디서 밥을 먹을까 고민했다. 전날 팟타이 아니면 파스타를 먹어야겠다며 메모장에 장소 두 군데를 저장해 두었다. 그런데 포메인에서 팟타이를 먹으려고 하다가 길찾기에 어제 식당 중에 보였던 이름인 섭생정식이라는 식당이 눈에 들어왔다. 또 언제 올 지 모르니 동네 주변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고갈까 하고 마음의 동요가 일어났다. 결국 고민하다가 섭생정식으로 가기로 결정! 간판은 어두운 녹색에 하얀색 글씨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색깔이다. 내가 이 곳을 택한 이유도 뭔가 인위적인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나오는 한국의 전통재료들을 가지고 신선하게 요리하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자극적인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많은 요즘 이런 식당은 자주 보기 쉽지 않다.위의 다섯가지의 기준은.. 더보기
텐동 맛집 치히로 구직급여 신청을 위해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인 서울북부 고용센터를 방문하기 전!! 나는 배를 먼저 채우기로 했다. 어제 저녁 때 가기 전 어디서 맛있는 점심을 먹을까 한참을 검색했다. 그래서 찾은 오늘의 나의 점심장소는 “치히로” 노원역 3번출구에서 6분-10분 이내로 걸으면 2층에 치히로 라는 간판이 보인다. 오봉집이 1층에 위치해 있다.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기와 형태로 되어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 계단 한 계단 조심히 올라갔다. 해당 가게에서는 텐동 말고도 김치나베, 연어장덮밥, 오야코(닭고기)동, 호르몬동(대창덮밥)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느끼한 걸 좋아하는 나는 대창덮밥을 먹을까 텐동을 먹을까 엄청 고민하다가 텐동으로 결정!가게 내부는 아담한데 곳곳에 일본 애니메이션 소품들과 크리스마스 .. 더보기
서울숲 [할머니의 레시피] 7일자로 회사를 그만두었다. 바로 그 다음날 뭘 할까 하다가 엄마와 같이 서울숲에 가기로 했다. 우리집에서 서울숲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지하철에서 엄마와 수다를 떨면서 가니 금방이었다. 서울숲역에 내리니 공원 가는 방향에 있는 아기자기한 부스들이 눈에 띄었다. 엄마와 나는 부스 중에 커피를 파는 곳에서 아이스라떼 2잔을 시켰다. 서울숲 주변의 갤러리아 포레의 좋은 아파트들이 눈에 띄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잔디밭에 누워있는 사람, 평상에 누워서 수다떠는 대학생 친구들, 웨딩 포토를 위해 소품들을 챙겨온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엄마와 나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밥집을 열심히 찾았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 곳이 할머니의 레시피였다. 간판은 굉장히 심플하다.. 더보기
근심을 잊는 망우식당 오늘은 진짜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웠다. 오빠와 나는 살이 너무 쪄서 요즘 며칠째 샐러드를 먹고 있다. 칼퇴하는 날이 요즘 잘 없다 보니, 오늘같이 정시에 퇴근한 날에는 보상심리가 생긴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고생해서 일하는데 맛난 거라도 먹자. 근처에 크게 파스타라는 간판이 있는 망우식당에 갔다. 망우식당은 굉장히 아담한 파스타 레스토랑인데, 입구가 이쁘게 되어있다.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 좋은 용도로 만들어 놓은 듯하다. 식탁 옆에는 핑크 뮬리가 장식되어 있는데, 작은 공간에 알차게 꾸며놓았다. 핑크뮬리를 보니 오빠와 경주 가서 한복을 입고, 핑크뮬리가 만발한 곳에서 사진을 찍었던 생각이 난다. 연애할 때 참 좋았는데 ㅎㅎ지금은 둘다 일에 찌들어 있다. 파스타와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주류(스파클.. 더보기
🎄메리 크리스마스🎄 정말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쉰다. 항상 근무를 했던 지라 올해 쉬는 게 좋으면서도 낯설다. 근처에는 딱히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기 어려웠다. 어디로 가서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가끔 방문하는 아웃백에 예약을 했다. 사실 예약이라기 보단 대기순을 빨리 해주는 거라고 한다. 오빠도 부랴부랴 일을 끝내고 아웃백에 도착!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2인 커플세트를 시키자고 했으나 소고기에 진심인 오빠로 인해 스테이크만 나와있는 메뉴 중에 엘본 스테이크 780g응 픽 했다… 또르르 먼저 그릇과 식기류들을 세팅해주셨고 그 다음 양송이 스프 등장!! 분위기 낼 겸 평상시에는 에이드를 시키지만 오늘은 고기와 곁들일 레드와인을 시켰다. 와우!! 엘본 스테이크 등장이요!!😍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더보기
워커힐 [더뷔페] 석식 집 근처에서 멀지 않은 워커힐 호텔 우리오빠와 저녁을 먹으러 가봤다. 거의 연말이라 그런가 거의 만석이었다. 오빠와 나도 자리에 착석 아주 맛있는 스테이크 와 대게 특히 스테이크가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맛났다😍 난 회 중에서도 이 참치의 기름진 부위가 좋았다 섹션이 4-5군데로 나눠져 있는데 오랜만에 눈이 바쁘게 돌아갔다. 보말전복죽과 육회, 양고기와 아스파라거스 호텔 전복죽은 굉장히 진하다❤️ 내 최애 메뉴 파스타를 먹기 위해 즉석코너에 위의 테이블 넘버를 가지고 신나게 가서 제출했다 크림 파스타 1인분인데 양이 적당하고 소스가 맛있다. 집에서 소스를 만들면 왜 이런맛이 안 날까? 각종 반찬과 김치 종류들 워커힐은 자체 고유의 시그니처 수펙스 김치가 있다 시원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다 각종 열대.. 더보기
이쁜 카페 [카페앤아더] 출근길과 퇴근길에 못보던 이쁜 건물이 눈에 띄었다. 예전부터 그 자리에 있던 건물이었는데 그 전에 어떤 가게가 있었던 곳이었는 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오전에 업무가 끝나구 여느날 처럼 버스에 몸을 실었는데 오늘은 꼭 가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버스의 stop 버튼을 누르고 설레는 마음으로 하차했다. 항상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 기분좋은 설렘이 있다. 평일 낮 시간대라 그런지 여유롭다. 카페 안은 아주 넓고 쾌적했다. 케익을 진열핸놓은 진열장 옆에는 스크린에 이쁜 풍경도 띄어져 있었다. 아기자기 하게 놓은 서적과 찻잔들 그리고 레몬이 들어간 아이스워터와 충전기 커피는 요즘 빠져서 자주 집에서 해 먹었던 쑥라떼를 시켰다. 가게 입구에는 귀여운 게임기도 있다. 제주 느낌이 나는 .. 더보기
대천 해수욕장 조개구이 코로나가 갑자기 많이 퍼져서 걱정은 되었지만 엄마아빠랑 한 달 전부터 잡았던 날이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장소는 예전에 오빠랑 데이트 할 때 다녀온 적 있던 대천 해수욕장 아침 7시반에 집에서 나왔는데 생각보다 차들이 도로에 엄청 많았다. 일부러 휴게소에 들렸을 때도 화장실만 다녀오고 커피만 중간중간 사서 차 안에서 마셨다. 차 안에서 바라보는 서해대교는 너무 이뻤다❤️ 코로나가 갑자기 많이 퍼져서 걱정은 되었지만 엄마아빠랑 한 달 전부터 잡았던 날이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장소는 예전에 오빠랑 데이트 할 때 다녀온 적 있던 대천 해수욕장 엄마는 아침에 차 안에서 먹을 김밥까지 사오셨다. 공복인 상태라 김밥이 요긴하게 허기를 채워주었다. 내가 운전을 잘 했더라면 교대로 운전했으면 좋았을텐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