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하지만 귀염뽀짝 인테리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근심을 잊는 망우식당 오늘은 진짜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웠다. 오빠와 나는 살이 너무 쪄서 요즘 며칠째 샐러드를 먹고 있다. 칼퇴하는 날이 요즘 잘 없다 보니, 오늘같이 정시에 퇴근한 날에는 보상심리가 생긴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고생해서 일하는데 맛난 거라도 먹자. 근처에 크게 파스타라는 간판이 있는 망우식당에 갔다. 망우식당은 굉장히 아담한 파스타 레스토랑인데, 입구가 이쁘게 되어있다.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 좋은 용도로 만들어 놓은 듯하다. 식탁 옆에는 핑크 뮬리가 장식되어 있는데, 작은 공간에 알차게 꾸며놓았다. 핑크뮬리를 보니 오빠와 경주 가서 한복을 입고, 핑크뮬리가 만발한 곳에서 사진을 찍었던 생각이 난다. 연애할 때 참 좋았는데 ㅎㅎ지금은 둘다 일에 찌들어 있다. 파스타와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주류(스파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