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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여름엔 시원한 막국수[메밀랑] 회사 점심시간 때 다들 오늘은 구내식당이 아니라 밖에 나가서 점심 먹자는 의견이 나왔다. 막내가 먼저 얘기를 꺼내서 선배들도 "오랜만에 날씨도 좋은데 그럴까?" 같이 동조ㅎㅎ 처음엔 인턴 후배가 근처 항상 가는 짜장면집을 얘기했는데 지배인님이 별로 내키지 않으셨는지 다른 맛집이 있는 지 검색하고 계셨다. 선배님들과 같이 뭐 먹을지 얘기하던 도중 나는 갑자기 "막국수"가 생각났다. 항상 버스 타고 오고가는 출근길에 본 단독 독채 건물의 막국수집이 항상 궁금했다. 창가에 사람들이 꽤 있어보이길래 가보고 싶던 식당이다. 막국수 얘기하니 다들 여름이고 시원한 게 땡기셨는지 오케이함ㅋ솔직히 내가 가 봤던 식당이 아닌지라 걱정은 됐으나 다같이 가면 좋을 듯해 가기로 결정! 막국수 전문점이어서 제대로 하지 않을까 하.. 더보기
막국수 10분만에 먹기 눈뜨자마자 나는 오빠와 차를 타고 이마트를 갔다. 내일 친구들이 집으로 온다기에.... 출근을 앞두고 필사적으로 장보기에 돌입했다. 같이 앉아서 먹을 테이블부터 구입 시작! 장을 보다 보니 친구들 맞이할 음식재료 말고도 우리가 필요한 것들까지(먹는 것들ㅎㅎ) 카트 안으로 들어갔다. 넣다 보니 우리가 계산한 금액은? 18만 원ㅠㅠ 정말 먹는 게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종이박스에 부랴부랴 담아 차 트렁크에 짐을 싣고 허기진 배를 급하게 채우기 위해 버스 타면서 가다가 본 막국수 집으로 갔다. 서옹 메밀 막국수 집인데 사람들이 많았다. 맛은 괜찮은 편^-^ 우리오빠와 나 둘 다 비빔을 시켰는데 주문한지 몇분도 안돼서 바로 음식이 나왔다. 출근이 얼마 남지 않아 급하게 말없이 흡입하다 보니 둘다 10분도 안되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