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숲 [할머니의 레시피] 7일자로 회사를 그만두었다. 바로 그 다음날 뭘 할까 하다가 엄마와 같이 서울숲에 가기로 했다. 우리집에서 서울숲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지하철에서 엄마와 수다를 떨면서 가니 금방이었다. 서울숲역에 내리니 공원 가는 방향에 있는 아기자기한 부스들이 눈에 띄었다. 엄마와 나는 부스 중에 커피를 파는 곳에서 아이스라떼 2잔을 시켰다. 서울숲 주변의 갤러리아 포레의 좋은 아파트들이 눈에 띄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잔디밭에 누워있는 사람, 평상에 누워서 수다떠는 대학생 친구들, 웨딩 포토를 위해 소품들을 챙겨온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엄마와 나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밥집을 열심히 찾았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 곳이 할머니의 레시피였다. 간판은 굉장히 심플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