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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출근이라 그런지
침대에서 쉽게 일어나 지지 않았다.
인사과에 들려서 미리 제출해야 될 것도 있는데
왜 이리 회사에 가기 싫은 걸까...
요새 계속 쉬다 보니 사람이 쉬는 것에도
관성이 붙나 보다.
회사 메일은 회사 가서 봐야겠다.
5일 동안이라 메일이 또 쌓이고 쌓였겠지.
우리오빠는 여섯 시 반에 문 열고 나가는 소리가 들렸는데
일어나지 않았다.
본인 때문에 깬다고 생각하고 불편해할까 봐
요즘에는 갈등하다가 그대로 누워있기:)
출근 시간이 이전 회사보다 앞당겨져서
아침밥을 먹고 갈 시간이 없다. 우리오빠ㅠㅠ
아침은 꼭 챙겨 먹는 스타일인데..
전에는 일곱 시 반에 출근해도 됐었는데
이제는 여섯 시 반까지는 무조건 지하철 타러 나가야 된다.
직장인들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