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벽잠 나는 3교대 근무인 직장에 다니고 있다. 새벽에 출근할 때 내가 기상하는 시간은 평균 4시반이다. 사실 알람은 한 시간 전인 3시반에 맞춰놓지만 그 때 일어난 적은 돌이켜 보니 한 번도 없었다. 출근하기 전날의 저녁에는 다음 날을 위해 일찍 자야지 하다가도 뭔가 다시 맞이하는 새벽의 출근이 싫어서, 이렇게 하루가 끝나가는 거에 대해 아쉬워서, 나의 미래를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할까에 대한 고민에 잠 못들다가 12시 넘어서 잠을 자기 일쑤다. 결혼하기 전 엄마도, 결혼 후의 배우자인 오빠도 내가 잠이 많다고 한다. 내가 봐도 나는 잠이 많은 편이다. 엄마 말로는 아빠를 닮아서 잠이 많다고 하는데 근거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주말에는 지하철이 일찍 없기 때문에 출근길이 험난하지만 주중에는 항상 5시 19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