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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건강검진 & 힐링 항상 건강검진 하러가는 아침은 약간 마음이 떨린다. 특별히 아픈곳은 없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니 안 좋은 곳이 나올까 당뇨 수치는 떨어졌을까 하는 걱정에 말이다. 마치 시험 성적표를 받으러 가듯이 올해도 마스크를 끼고 의료재단으로 몸을 실었다. 아직 내시경은 해 본적 없다. 올해도 상복부 초음파를 선택했다. 수면내시경은 아픈지 모르고 끝난다고들 하던데 난 최대한 미루고 싶다. 행운의 7-1에 서 있다. 이렇게 의미부여를 한다. 하지도 않는 운동을 해보겠다고 아침에 스트레칭을 좀 해줬다. 회사에서 보건증이 4월부터 필요해서 건강검진+보건증을 신청했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에 체크를 해주고 가운하나 걸쳤을 뿐인데 환자같다 다 받구 나니 시간은 한시간 반정도 걸렸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주말엔 바.. 더보기
중랑구립도서관 근처 [봉화산 옹기 테마공원] 집에서 버스타고 15분~20분 정도 가면 한적하니 머리 식힐 수 있는 공원이 있다. 이사 온 지 1년 넘을 동안 있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갈 일이 없었는데 구립 도서관이 근처에 있다 보니 처음 가게 됐다. 사실 신혼집 이사오고 난 부터는 줄곧 종이책 둘 공간이 없어서 ebook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었다. 그런데 책 값도 아낄 겸 시력도 보호할 겸 이번에 도서관 가서 회원증도 만들고 읽고싶은 책도 대여했다. 전자책으로 읽을 때보다 수많은 책장에 꽃혀있는 많은 책들을 보니, 그 책들이 주는 아날로그 감성과 왠지모를 종이에서 나오는 따뜻한 느낌이 나를 기분좋게 했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로 인해 책을 그 전날에 선착순으로 예약해서 다음날 가서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받는 시간도 두 타임으로 정해져 있어서 책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