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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넷플릭스 신작 [닌자의 집]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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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요즘 재미있는 신작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2024년 개봉, 총 8부작으로 구성된 핫한 신작은
[닌자의 집]이다.

닌자 : 참을 인, 사람 인을 일본어로 음독으로 부르면 닌자라고 한다.
닌자와 같은 의미로 드라마에서는 “시노비”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시노비를 풀어보면 시노부: 남몰래 뭔가를 하다는 뜻의 명사형이라고 한다.

처음에 드라마에서 닌자로 나오는 가족들이 닌자라는 단어보다는 시노비라고 사용

드라마의 큰 틀은 가족들이 모두 시노비이고, 핫토리 일가이다.
큰 아들을 후마족과 6년 전에 싸울 때 잃었다.

큰 아들인 가쿠를 잃고 집에서 매일 애도를 표하는 엄마

그 뒤로 가족들은 시노비(숨어서 일반사람들이 하기 힘든 일을 처리하는 사람) 임을 잊은 채, 평범한 가족으로 살아간다.
가장인 아빠는 변변치 않지만 양조장을 운영, 엄마는 가정주부, 귀여운 꼬맹이 막내아들과 할머니,
그리고 둘째 아들 하루는 자판기에 음료를 채우는 일을 하고 , 셋째 딸 나기는 대학생으로 나온다.

귀여운 막둥이 아들 리쿠와 할머니,
식사는 거창하지 않지만 단란하고 평화로운 가족처럼 보인다.

이제는 장남이 된 둘째 아들 하루에게는 일 끝나고 들르는 음식점에서 한 여인(이토 카렌)을 만나게 된다.
하루는 항상 규동 덮밥 > 소스 많이, 파 추가, 날달걀 해서 주문을 한다.

그런 하루를 카렌은 유심히 지켜본다.
웃긴 게 여자가 시키는 음식도 항상 동일하다.
김치토핑에 스태미나동 대짜 ㅎㅎ
러브라인 형성하기도 전인데 둘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듯하다.

모두 시노비의 일을 하지 않는 듯하지만
사실 아빠를 제외한 나머지 식구들은 모두 시노비의 일을 하게 된다.
이 집의 셋째 딸 나기는 유물들을 박물관에서 몰래 가져갔다가 돌려놓는 장난(?)을 하기도 한다.

엄마는 가정주부이지만, 마트에 가서 장을 볼 때 소싯적 시노비의 일을 했을 때의 능력을 사용해서
장바구니에 식품을 담는 게 아닌, 숨겨서 몰래 가져 나오는 기술을 발휘한다.

하루는 음식점에서 만난 카렌이 기자임을 시노비 관리하는 책임자로부터 얘기를 듣게 되고,
그녀의 뒤를 밟으면서, 그녀가 위험에 처하면 흑기사처럼 짜자잔 하고 등장해서 무찔러 준다.

하루, 복면을 쓴 것처럼 눈만 빼고 다 가렸는데 왜 멋지지? ㅋㅋ

괴기한 마스크를 쓴 남성이 카렌을 칼로 찌르려 하자, 단숨에 제압해서 그녀를 구한다.

첫 화 맨 마지막 장면에 자주 보았던 야마다 타카유키 등장!
예전 2006년도에 아야세 하루카와 찍었던 백야행에서 인상 깊게 보았었다.
진한 인상에 연기파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
첫 화에서는 마지막 한 장면에서 등장했는데 눈빛에서 강렬한 힘이 느껴진다.

1화부터 시작해서 8화까지 하루 만에 정주행 했다.
다음화가 계속 기다려지고, 몰입해서 보았다.

요즘 OTT 드라마들은 예전보다 퀄리티가 높아졌다고 생각이 든다.
중간중간 막내아들과 할머니의 코믹적인 요소도 들어가 있어서
작은 웃음도 나오게 만들어주고,
하루와 카렌의 짧지만 애틋한 러브스토리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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