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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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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아니, 최근에도 특정 직원들이 친한 사이인 거 같으면

부러웠던 적이 있었다.

나도 저렇게 소규모 모임에 참여하려고 노력했어아 됐나?

도태되는 건가?

저렇게까지 친밀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 걸까?

쉴 때는 편하게 쉬어야 되는데 모임에 주기적으로 참석하면

내 개인 시간은 줄어들고 피곤하지  않을까?

 

한 번 시도해 본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즐겁지 않았었다.

단순히 맛집 가서 밥이나 술 같이 먹고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고...

누군가에게는 이러한 소규모 모임이, 그들만의 친밀감이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힐링이고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좋아서 참여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난 그 모임에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것보다 

내 개인적인 친구들 and 우리 오빠와 시간을 보내는 것

나만의 시간을 훨씬 갖는 것이 소중하다.

직장 사람들끼리는 당연히 직장 얘기를 많이 하는데

굳이 근무 외 시간까지 그런 얘기들로 내 생각을 채우고 싶지 않다.

얘기해도 좋은 얘기들보다는 그 사람이 어쨌네 이상하네 등등

부정적인 가십거리 얘기들을 더 많이 하니깐.

오늘 유튜브의 김미경 강사님의 얘기를 들으며 큰 깨달음을 얻었다. 직장에서 둘 혹은 몇 소수들만의 너무 친밀한 사이는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 소외감과 섭섭함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예전에 소외감이 들었던 점이 있었는데 이 강의를 들으면서

나는 내 갈길과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친밀한 관계도 좋지만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다.

직장에서 친구를 사귀려 하지 말고 회사 밖에서 돈독하고 진실한

친구와의 우정관계를 신경 쓰면 된다.

안 그래도 나가면 여러 인간관계 신경 쓰랴 , 일하랴, 눈치 보면서 비위 맞추랴 할 게 많은데 내 감정을 소모할 필요 없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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