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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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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색다른 걸 도전해보고 싶었다.
무엇을 할까, 뭘 도전해볼까 하다가
나는 원데이 클래스 중 한 번 해보고 싶었던 꽃꽂이를 해보기로 했다.
근무 스케줄이 고정비번이 없고
일주일에도 변화가 있어서 무엇을 꾸준히 배우기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선택한 프로그램이 원데이 클래스 이다.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로 검색하니
강남에 많이 있었다.
우리집 근처에는 버스로 2-30분 거리에
1-2군데 있었다.
내가 하기로 결정한 건 초보자들이 하기 쉬운
센터피스 장식!

센터피스 (centerpiece)
식탁 따위의 중앙에 놓는 장식물

내가 수업받기로 한 장소는 카페도 같이 하고 있는 곳이었다.

라떼플로라
서울 중랑구 묵동 180-51
https://naver.me/FArQo0Ln

라떼플로라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2 · 블로그리뷰 917

m.place.naver.com

저 멀리 보이는 라떼플로라 간판!

안에는 향긋한 커피와 꽃을 같이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사진에 보이는 꽃들은 거의 조화였고
생화는 그 뒤쪽 유리 냉장고 안에 비치되어 있었다.

꽃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이 카페는 2층까지 운영하는 곳이었다.

물방울 모양의 거울이 독특하다.
왼쪽에 빼곰이 보이는 나무시계도 소재가 나무이다 보니 편안함을 준다.

원데이 클래스의 강사님은 나보다 3살이 어리셨다.
3시부터 4시 20분까지 수업을 했다.
수업하는 동안 꽃을 꽂을 때 바깥에서 안으로 균형을 맞춰서 꽃아야 된다는 점,
꽃을 말리게 되면 거꾸로 말려야 꽃잎이 흐트러지지 않고 이쁘게 말린다는 점
화병의 꽃을 오래 보관하고 싶으면
물에다가 액체로 된 락스세제 한 방울을 넣으면
더 오래 꽃이 지속이 된다는 점 등
새로운 정보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선생님과 수다떨며 하다보니 재미있었다.
내가 받은 원데이 클래스 금액은 7만원이었다.(음료 한 잔 포함)

뭔가 완성하고 나니 굉장히 뿌듯하다.
꽃 이름들을 찍어둘 걸 그랬다.
집에 오니 잘 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래도 하나 정확히 기억이 나는 꽃이
새하얀 리시안셔스 였다.

꽃말도 이쁘다. 변치 않는 사랑
꽃이 이쁘기도 하고 의미도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사간다고 한다.

일대일 원데이 클래스라 그런 지 아주 저렴한 금액은 아니었지만 힐링의 시간이었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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