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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애견팬션 [펫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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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근 1년동안 제대로 된 휴가를 가지 못했었다.
2월중순쯤 휴가를 내고 일본이나 동남아를 가려 했으나 그때부터 코로나가 터져서 어디를 제대로 가지 못했다.
이번에도 음식점이나 어디 놀러가는 게 신경쓰여서 멀리 가진 않고 독채로 되어있는 애견팬션에 가서 우리 견우도 놀아주고 오빠와 나도 쉬기로 했다.


팬션 가기 전 횡성 시내에 가서 한우도 사고 장도 봤다.
한우는 [횡성축협 한우프라자 본점]에 가서 구매했다.
이 날 한우 쁠쁠등급도 구입하고 플렉스했다.

800 그람 정도(4인분)가격 거의 17만원돈 지불ㅎㄷㄷ
밑에 마트가 바로 있어서 생수랑 깻잎, 버섯, 소주2병, 맥주2 병 등등 이것저것 담았다.

숙소는 [펫704]라고 1박에 거의 20만원 정도 였는데 시설들이 깨끗하고 네이버 평점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했다.
횡성에 있는데 팬션 입구 들어가는 길이 조금 헷갈려서 한 바퀴 돌아서 도착했다.
처음에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다는 소식이 전날에 있었어서 취소할까 고민했지만 다행히 우리가 가는 날에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팬션 외부 모습인데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가 너무 이뻤다. 여기서 신나게 견우랑 뛰어다녔다.

들어가면 아담한 부엌과 식탁이 있고

화장실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사장님이 말씀주시기를 1-3호까지는 기존에 있던 팬션이고 4-6 호까지는 추가로 새로 지은 팬션이라고 한다.
우리는 6 호였다.
태풍 때문에 시설 보수도 못하고 잔디 깎기도 어려운 점 등을 우리에게 살짝 얘기해주셨다.
(사장님 힘내세요!!)

팬션 안의 창도 밖이 훤히 보이는 통창이라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강아지도 표정이 있는 거 같다. 행복한 견우 얼굴:)

우리두 쐬주 먹으면서 플렉스 좀 해볼까?ㅋㅋ
항상 장을 봐도 오고나서 빠진게 생각난다. 햇반이랑 김치 같은 것도 좀 사올껄 아숩ㅋ

영롱한 갈비살 자태😍원래 살치살이 먹고 싶었는데 이미 완판되서 갈비살로 대체ㅋㅋ입에서 살살 녹는다.


다음날 아침에도 간단한 조식을 제공해준다.
밑의 바구니안에 양배추샐러드, 토마토, 으깬 계란(다진양파도 들어가 있었다), 빵, 베지밀 우유, 딸기잼 등 은근 맛있었다.


오랜만의 힐링이로구나 ♡♡
1박 2일 만족스러웠던 횡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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