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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나 가을타나봐 하기엔 금방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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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애견미용샵에 출근한 거 같은데 면접보고 일 시작했던 날씨가 다가오고 있다.

조금 있으면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어느 순간부터 요즘 정체되어 있다고 느껴졌다. 사실 그 느낌을 받은 지 거의 3-4개월 되었다.
내가 원하는 배움의 정도가 있는데 주변의 동기들 얘기를 들어봐도 내가 많이 뒤처져 있는 느낌이다.

Vis ta Vie 나 자신의 삶을 사는 게 왜 이리 어려운 걸까?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하다가 자신을 잃어버리는 기분.
이제는 나이도 어느덧 서른 중반이니 굳이 다른 사람 배려보다는 자신 먼저 잘 돌보고 여유 있을 때 다른 사람을 챙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요즘 들어 또다시 한번 상기하게 된 생각은 한 사람을 위해 한 배려가 그 사람에게 당연시되고, 오히려 안 하면 서운해한다는 것/ 나의 이런 배려가 의도치 않게 다른 누군가에게는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살자. 어차피 흘러가는 대로 놔두면,
내가 혼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행동을 한다면
나는 분명 좋은 쪽으로 흘러갈 것임을 믿는다.

작은 일은 흘려보내고, 언젠간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담대하게 지내보려 노력하자.

잘하고 있다. 애쓰고 있다.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