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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친구 집들이/성시경 파스타, 밀푀유 나베, 야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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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결혼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오랜만에 문자가 왔다.

"집들이할 건데, 얘들아 놀러 와"

신년맞이 겸 우리는 놀러 가기로 했다. 

집들이로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 이것저것 검색해 보았다.

집들이 선물 
1. 돌돌이 휴지
2. 디퓨저
3. 가전제품
4. 커플 컵 이나 주방도구 세트
5. 장식품
6. 환경정화 식물

2주 전부터 고민을 했다. 그동안 집들이 선물로 술잔 세트도 해보고, 신랑신부 이니셜이 들어간 석고 방향제 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선물을 할까? 했던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 더 고심했다.

 

그래서 고심해서 고른 선물은 인테리어 소품!! 고양이가 선글라스 끼고 있는데 너무 귀엽고 독특해서 시선을 끈다.

쿠팡으로 색깔 다르게 하여 2개 세트로 구입!!

 

친구네 집은 신분당선을 타고 가야 하는 용인 쪽에 있었다. 신분당선 처음 타봤는데 깨끗하고 좋았다.

다만 기본요금이 1400원이 아닌 2000원이라는 사실이 함정 ㅋㅋ

친구 집에 도착하니 짜잔

왼쪽은 성시경의 브리치즈 바질 파스타? 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온다고 한다. 오른쪽은 야채쌈!

당근이 들어가서 그런 지 색감이 이쁘다. 

물 잔도 뭔가 인스타 감성이다. 중간에 밀푀유 나베까지 있으니 꽤 근사하다. 

일하고 피곤할 텐데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차려준 친구에게 감사했다. 다 먹고 우리는 근처 카페 가서 2차 수다를 떨었다. 

식기구들이 흰색이라 그런 지 음식이 눈에 잘 들어오고 이쁘다.

나중에 친구 남편분께서 인테리어 소품 잘 세팅 후 사진을 찍어서 친구에게 보내주셨다. 

선글라스를 낀 고양이라, 춤추는 거 같기도 하고 한 번씩 보고서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신기하게 아래 선반과도 색깔이 깔 맞춤!! 

집에 잘 어울려서, 친구가 좋아해 줘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