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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내내 유급휴가로 쉴 때는 신경이 안 쓰였던
좁쌀 여드름 하나가
출근해서는 바로 신경쓰였다.
눈과 코 사이에 있는 거였는데
짜도 나오지 않아서
회사 근무 끝나고 곧바로 집 근처 피부과 꼬고~
벗뜨....
단순히 하나만 짜면 될 줄 알고 가벼운 마음이었으나
남자 원장님께 진료를 받다가
피부관리실로 들어가서 여자 선생님?께서
밝은 조명으로 얼굴을 요리조리 살피시더니
비립종이랑 편평사마귀가 불빛에 비춰보니
얼굴에 많다고 개수로 할 게 아니라
패키지로 30만원에 레이저 치료 하는 게 좋다고
권유해주셨다.
비싼 거 같아서 할인 이벤트 없냐고 물어봤으나
신경써서 잘 해주겠다고...😭😭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받기로 결정!
쉴 때 했어야 되는데....망..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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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깊진 않아서 상처가 심하진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이 한 거 같지 않았는데
패키지가 답이었을까? 하는 의구심이ㅋㅋㅋ
토탈 30만원+부가세=33만원
이 끝이 아니라
연고값 18000원 까지 추가로 결제
면역력이 약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잠재되어 있다가 올라오는거라고 하던데
완전한 제거는 레이저 치료 말곤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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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연고값까지 받아야만 속이 후련했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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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짤없는 것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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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는"시카겔"이라는 건데
투명 젤 타입이다.
연고도 18000원이랑 30000원 두 종류 있다고 해서
당근 18000원 선택ㅋ
날 위로해주는 건 피부과에서 나와
시장에서 산 꽈배기와 치즈볼 너희들밖에 없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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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설탕 하나도 안 묻혀서 먹는게 맛있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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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잘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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