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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근처에 지하 도보를 걸어서 내려오면
얼마 안 가서 돈까스 집이 있다.
이름은 "거기가 여기야" 돈까스 집
돈까스 집 이름이 정감 있다.
집 앞에 사실 돈까스 집이 이 가게까지 합해서
총 2군데 있는데 둘 다 각각 다른 매력이 있다.
바로 집 앞에 있는 돈까스 집은 옛날 돈까스 느낌이라면
"거기가 여기야" 돈까스 집은 소스랑, 구성이 좀 더 다양하다.
어느 한 곳을 더 좋다고 꼽기가 어렵군ㅋㅋ
두 군데 모두 좋아요👍
메뉴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몇 개월 전에 돈까스 정식이 있어서 오빠는 그걸 먹었었는데
정식은 없어지고, 돈까스돈가스 생선& 돈까스 함박으로 구성이 살짝쿵 바뀌었다고 한다.
아쉽다ㅠㅠ정식 코스 좋았는데
나는 돈까스 생선(돈가스+생선가스)
우리 오빠는 반반 돈까스 주문....... 이지만 매운 맛+순한 맛 이 아닌
매운 맛+ 매운 맛 ㅎㅎㅎ
사장님이 가능하다는 말에 결국 반반 이 아닌 그냥 매운 맛 돈까스 주문ㅋ
다른 돈까스 집과 다른 이 집의 특이한 점은
사이드 메뉴로 소면이 어묵 국물? 에 퐁당 담가져서 나온다.
양은 적게 나오지만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입맛 돋우기에 제격!
저번보다 국물이 매콤해졌는데 맛있다.
음식 나올 때까지 경건하게~
세팅해놓고 기다리기ㅎㅎ
양배추 샐러드(소스는 테이블에 3종류 소스통에 세팅), 고구마 샐러드,
저 앙증맞은 파란 통에 담겨있는 건 마카로니였나?😅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원래는 둘 다 치즈 들어간 음식을 좋아해서
둘 중 한 명은 "치즈 돈까스" 를 주문하는데
오늘은 웬일로 둘 다 다른 메뉴를 선택!
안에 녹색 빛이 살짝 도는데 튀김 가루 색에 색깔이 입히지 않았을까 추측ㅎ
다 먹고 뒷 정리 살짝 하고 마무리^^
이렇게 해 놓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마는
조금이라도 사장님이 편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안 하던 행동을 해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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