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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어머님 아버님 생신 참 희한하게도 10월에 아빠, 아버님, 어머님 세 분의 생신이 모두 몰려있다. 옛날 분들이시라 양력이 아닌 음력으로 생신을 계산하시는데 모처럼 쉬는 날에 어머님과 아버님 생신을 축하하러 신림으로 갔다. 지하철을 타고 거의 우리 집 망우에서부터 1시간 반을 가야 드디어 신림 도착! 그런데 지하철에서 안 사실.. 삼성 페이를 하도 애용하다 보니 현금인출을 해야 되는데 지갑을 두고 나온 것이다. 그래서 바로 오빠에게 호출~ 나중에 안 사실인데 삼성 페이로도 계좌 등록을 하면 현금 입금과 출금이 가능하다는 놀라운 사실 but, 해당 은행의 ATM 에서만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 나는 주거래 은행이 농협인데 농협은 참 ATM 기기 찾아보기가 힘들다. 어렸을 때 아빠가 통장 개설을 농협으로 해 준 이후로 줄곧 농협을 .. 더보기
경제가 불안할 때 갈수록 경제가 불안할 때 사람들이 흔히들 궁금해하는 여러 가지 질문들... 지금 집을 미리 사야되나 금리는 어떻게 되나 내년이면 경제가 더 어려워진다는데 어디에 투자를 해야 되나 등등...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유명한 강사이신 김미경 선생님이 명쾌한 결론을 내주셨다. 어디에 투자를 할 생각이거든 본인의 미래에 투자해라. 그게 먼 미래에는 본인을 부자로 만들게 해 줄 열쇠이다. 하루에 한~두 시간이라도 본인의 미래를 위한 공부를 하다 보면 가늘고 긴 본인의 투자가 부자를 만들게 해주는 초석이 될 것이다. 우리는 부의 추월차선이 있다고 생각하고 단기간에 부자가 되려고 노력한다. But, 단기간에 부자가 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본인을 믿고 본인에게 하는 꾸준한 투자가 결국은 부와 먼 미래의 행복을 가져.. 더보기
뜻 대로 되지 않을 때 오빠의 지인분께서 호텔 예약 도와달라고 하셔서 추석 연휴 만실이어서 어렵게 어렵게 예약을 넣었다. 그런데 내가 시골 내려가서 없어서 체크인 잘 좀 부탁드린다고 하고 왔는데.... 체크인할 때 얘기치 못한 실수를 선배님께서 하셨다. 직원 예약시 사원이나 명함증이 필요한데 그게 없으니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어린이 1명 조식도 요금 안 받는 걸로 오케이 받았는데 선배님 실수로 금액 승인받으셨고,,, 아침에 선배님이 미안하다 말은 하셨지만 사실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오빠 이직한 지 얼마 안 된 회사의 바로 윗 선임이셨는데ㅠㅠ 내 지인 예약이라는 걸 예약화면에 따로 넣어놓지 않은 내 잘못이다. 역시 타인은 신경 써준다 해도 타인이야 내가 신경 써야지😭 더보기
교통정체 차 안 막힌다고 좋아했는데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하자마자 20분째 꼼짝을 안 한다. 우리나라는 운전 매너는 정말 꽝인 듯 끼어들기를 봐주지 않는 사람들 끼어들기 못하면 다시 목포로 가게 생김 나 같은 초보자에겐 어려운 미션. 앞의 스타렉스 봉고차의 오른쪽 좌석의 아주머니가 앞에 끼어들기할 테니 양보해달라고 손을 흔드신다 우리 오빠 조차도 "우리 뒤에 있던 차인데..." 손 안 흔드셨다면 안 끼워 줬을 거란다.. 오 마이 갓!! 차 더럽게 막히네 귀성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더보기
추석 아침 무안은 정말 멀구나ㅠㅠ 저녁 11시 반에 출발했는데 도착을 그다음 날 아침 9시에 했다. 가다가 졸려서 졸음쉼터에서 1시간 잔 거 빼곤 계속 쉼 없이 달렸다. 시댁식구 분들이 다 잘 대해줘서 있는 동안 맛있는 것두 많이 먹었다. 돗자리 깔아놓고 고기도 구워 먹고 저녁에는 정종 마시고 아침에는 산소 다녀오고 알찬 하루였다😄 더보기
집들이 선물 오늘은 회사 선배님의 집들이가 있는 날! 어떤 집들이 선물을 드릴까 고민 고민하다 결정한 LED 전자시계♡ 벽 걸이도 되고 탁상시계도 되는데 심플하니 선물하기 괜찮은 거 같다. 아트박스에서 49900 원 주고 구입 웃긴 건 포장백이 금액대가 있다. 2400원 ㅎㄷㄷㄷ 나도 몇 개월 전에 집들이할 때 먼지 빨아들이는 귀여운 식물(습기 있는 화장실에 둬도 좋음) 캔들, 토스터기를 받았었는데 선배님도 마음에 들어하셨으면 좋겠다^-^ 더보기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한 때 아니, 최근에도 특정 직원들이 친한 사이인 거 같으면 부러웠던 적이 있었다. 나도 저렇게 소규모 모임에 참여하려고 노력했어아 됐나? 도태되는 건가? 저렇게까지 친밀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 걸까? 쉴 때는 편하게 쉬어야 되는데 모임에 주기적으로 참석하면 내 개인 시간은 줄어들고 피곤하지 않을까? 한 번 시도해 본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즐겁지 않았었다. 단순히 맛집 가서 밥이나 술 같이 먹고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고... 누군가에게는 이러한 소규모 모임이, 그들만의 친밀감이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힐링이고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좋아서 참여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난 그 모임에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것보다 내 개인적인 친구들 and 우리 오빠와 시간을 보내는 것 나만의 시간을 훨씬 갖는 것이 소중하다. .. 더보기
원하지 않는 친절은 불쾌하다 오전 조에는 새벽 근무라 항상 3시 50분에 기상해서 4시 30분에 택시를 탄다. 항상 탈 때마다 다양한 택시기사님들을 만난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택시기사님 의 스타일은 친절하게 인사만 해주시고 운행 중에는 말 걸지 않는 택시기사님. 기사분들 중에 눈을 감고 있어도 때아닌 호구조사로 사람 마음을 불편하게 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럴 때 나의 소심한 복수 아닌 복수는 카톡 택시 평가 하단의 "다시는 이 기사님 만나지 않기" 체크박스에 표시하기. 이게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