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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좋아하는 일에 대한 고민 내가 좋아하는 일이 과연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나는 잘하는 일을 통해 지금보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성공할 수 있을까? 항상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러나 명쾌하게는 해결되지 않는 나의 고민들이다. 어디서 명확하게 꼭 집어서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면 좋으련만 유튜브나 자기 계발서 책이나 여러 가지를 봐도 어떤 식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봐야겠다는 명확한 해답은 찾기 어려웠다. 그도 그럴 것이 각자의 처한 환경이나 가치관, 취향, 성격 모든 것들이 개개인 마다 다른데 애초부터 한 가지 대답만 있는 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온 뒤 힘든 날이면 더더욱 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직장을 그만두면 어떤 일을 통해 나는 살아갈까? 이제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살.. 더보기
오늘의 밥상-맛있는 꽃등심 모처럼 둘이서 휴무인 날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지만 안전제일주의인 나는 오빠에게 집에서 같이 휴무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원래는 횡성을 가기로 했었는데... 코로나가 신경 쓰여서 멀리 가기 싫어 집에서 오붓하게 휴일을 만끽하기로 했다. 항상 고민인 게 매 끼니마다 뭘 먹을까 고민이다. 단순하면서도 항상 어려운 고민인 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같이 쉬는 휴일이 생각보다 길다 보니(연차 사용) 이마트에 가서 장을 보기로 했다. 이득인게 꽃등심이 이마트 멤버십이 있으면 할인이 11000 원 정도 되었다. 원래 꽃등심+살치살 한우를 먹고 싶었으나 남아 있는 건 꽃등심 밖에 없어서 할 수 없이 꽃등심 한우와 호주산 갈빗살을 먹기로 했다. 내가 오빠에게 왜 이마트에서 한우를 사냐고 물어봤더니 이마트는 부위별로 .. 더보기
후배와 데이트 오늘은 6개월 동안 같이 일한 후배와 오랜만에 오전 조 끝나고 둘이서 데이트를 했다. 나는 솔직히 둘이서만 따로 만나는 게 어색하고 싫을 때가 있다. 왜냐하면 둘이 있다보면 아무래도 내가 선배고, 상대방은 후배다 보니 내가 꼰대같이 보이기 싫어도 내가 경험했던 걸 얘기해주다 보니 자연스레 꼰대처럼 느껴질까 봐 겁도 나고 사람이 둘이 있다 보면 아무래도 말을 많이 해서 안 해도 될 말을 내가 하게 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아무래도 좀 부담이 된다. 그래도 한번 사주고 싶었다. 다른 후배들 중에는 자신의 후배와 죽이 잘 맞는다고 해야하나? 친해지고 마음 가는 사람이 있으면 자주 술자리나 시간 있을 때 따로 친목도모 겸 같이 밥 먹고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잘 그러지 못한다. 아니.... 더보기
올해 내가 노력해야 될 부분 "끈기" 올해 들어서 나는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될까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해보다가 키워드로 "끈기"를 정했다. 나는 항상 시작은 그래도 하기는 하는데 항상 무슨 일을 하면 마무리를 하는 게 별로 없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중에는 자괴감과 자책감에 허덕이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다시 자기혐오를 하고 반성을 하고 마음을 고쳐먹고... 중국어도 신혼 핑계로 자격증 공부 시작하자고 마음먹은 건 작년 여름이었는데 해외 크로스 트레이닝 갔다와서 하자 하고 미루고 신혼 조금 즐기자 하고 미루고 혼자 있을 때도 하기 싫어서 괜히 로맨스 소설보다 미루고 집안일, 요리,운동 때문에 미루고 쉬는 날에는 쉬고 싶다고 유튜브보다 잠자다 미루고 이런 식으로 계속 미루다 보니 자격증을 따지 못했다. 5급까지는 점수가 높지 않지만 예전에 .. 더보기
오후 조 끝나구 회식 어제 오후 조 끝나고 선배님들과 회식자리가 있었다. 장소는 천호의 쭈꾸쭈꾸 쭈꾸미ㅎㅎ 이름이 귀엽다. 맛은 술안주라 그런가? 약간 매콤한 편이다. 요기서 간단히 먹고 2차로 그 근처에 포차 가서 닭똥집 우동 오돌뼈 번데기탕을 시켰는데 음식이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그래서 새벽 1시좀 넘어서 3차로 빠르게 이동! 무난한 짝태와 노가리 집으로 고고씽 안주로 떡볶이와 반건조 오징어 ㅎㅎ 맛있었다. 그런데 새벽에 거의 4~5번 속을 게워냈다. 오빠도 어제 업체 사람들과 회식 있어서 늦게 들어왔는데 계속 토하는 거 때문에 왔다 갔다 하니 처음에는 괜찮냐고 물어보다 나중에는 이봐요? 이랬나?ㅋㅋ 그래서 한 소리 쏘아붙였다. 난 오빠 술 아무리 마시고 들어왔어도 등 뚜들겨주고 꿀물 먹이고 그랬지 뭐라 한 적 한 번도.. 더보기
아웃백 데이트 이게 얼마 만에 가보는 아웃백이던가... 겨울왕국 2 보고 오빠랑 미리 연말 분위기 낼 겸 아웃백 가서 맛있는 거 먹기로 했다. 예약을 안 하고 갔더니 여기도 웨이팅이 후들후들... 잠깐 밖에 나가 주변에 뭐가 있나 한 바퀴 둘러보고 들어와서 한 10분 기다렸을까?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었다. 우리는 2인 커플세트(립아이 앤드 랍스터 세트)를 시켰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도 나오는데 스테이크랑 파스타 두 개 다 너무 맛있었다. 스테이크의 풍미를 더해주기 위해 고기 위에 럼을 뿌리고 불꽃쇼를 보여주기도 했다. 맛있는 거 먹고 오랜만에 연말 분위기가 나서 좋았다. 더보기
마음이 심란할 때 요즘 들어 몸이 너무 피곤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문제는 한 집에 같이 사는 나의 배우자... 오빠마저 이직 후 프로젝트와 쌓인 업무로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는 점이다. 자꾸 피곤하다 피곤하다 하면 더 피곤한데 왜 이런 지 모르겠다. 업무는 계속 바쁘고 서비스직이라 지금 있는 부서는 몸을 많이 써서 육체적으로도 피로감이 누적된다. 불평불만하기 전에 내가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되는데 둘 다 피곤해서 저녁 10시면 곯아떨어지는 이 생활이... 한쪽이라도 에너지와 생기를 불어넣어줘야 되는데 최근에는 그게 잘 안되고 있다. 문제는 없다. 다만 어떤상황이나 현상에 대해 평상시보다 힘들어하는 나와 상대방만 있을 뿐... 이럴 때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영양제나 잘 챙겨먹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도록 노력해보자 더보기
빼빼로 데이 그냥 지나갈까 하다 아무것도 안 하기엔 쬐금 걸려서 세 개 묶음으로 된 빼빼로 구입♡ 우리오빠 반응은 일에 지쳐 시큰둥 했지만 괜찮다. 확실히 일본 브랜드 불매 운동 때문인지 빼빼로 판매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나도 안 살까 하다가 기분문제 니깐 소량 구입해서 손에 쥐어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