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정말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쉰다.
항상 근무를 했던 지라 올해 쉬는 게 좋으면서도 낯설다.
근처에는 딱히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기 어려웠다.

어디로 가서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가끔 방문하는
아웃백에 예약을 했다.
사실 예약이라기 보단 대기순을 빨리 해주는 거라고 한다. 오빠도 부랴부랴 일을 끝내고 아웃백에 도착!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2인 커플세트를 시키자고 했으나
소고기에 진심인 오빠로 인해
스테이크만 나와있는 메뉴 중에 엘본 스테이크 780g응 픽 했다… 또르르

먼저 그릇과 식기류들을 세팅해주셨고

그 다음 양송이 스프 등장!!

분위기 낼 겸 평상시에는 에이드를 시키지만 오늘은 고기와 곁들일 레드와인을 시켰다.

이건 무슨 샐러드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양배추 같이 생긴 잎 위에 달덜한 견과류와 메탈 치즈 조각이 있다.

와우!! 엘본 스테이크 등장이요!!😍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도 빼놓으면 섭섭하쥬

매쉬드 포테이토와 시금치가 들어간 치즈 스튜?
시금치 들어간 게 맛있었다

확실히 고기가 겉바속촉이라 맛있긴 하네💕

집에 와서 투썸 케이크도 잘랐다.
전날 만들어서 냉동에 넣어놨는지 안에 있는 치즈가 녹지 않았지만 맛있었다.

올 한해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구나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