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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의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다이어트 비밀 4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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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전자책으로 출간, 이준숙 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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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가 실패하는 건 이 식욕조절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 음식에 대해 자꾸 생각하게 만드는 다이어트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는가?

>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넘치는 식욕. 잘 절제하다가도 참았다가 폭발하곤 한다. 참으면 참을수록 더 그 음식이 생각나서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를 할 때 아예 음식 생각이 안 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뭔가에 억눌리듯 다른 생각보다 음식에 대한 생각을 훨씬 많이 하게 된다면 올바른 다이어트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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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현재, 전체적으로 살이 많이 쪘지만 특히 얼굴과 복부에 살이 많이 쪘다. 배가 불룩 튀어나온 내 모습을 보면서 이거 언제 빼지?

튜브처럼 생긴 똥배가 원망스럽다. 어느 순간부터 속옷(팬티) 의 접합선 부분보다 심하게 뱃살이 튀어나왔다.

뱃살을 보면서 자신감이 하락되고, 언제빼지 라는 생각이 든다. 이 복부지방은 또 무서운게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으로 나누어 지는데,

살이 많이 쪄서 배가 나오면 나올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합병증에 걸리기 쉬운 몸으로 변해간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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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식에는 당질이 많은데, 이 당질이 신경을 안정시켜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아지기 때문이다.

> 일시적으로 초콜릿, 사탕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된거구나, 하지만 이게 많이 먹게 되어 문제다. 초콜릿도 먹다보면 한 두번 먹는게 아니라, 기본 2~3개에서 계속 입으로 들어가게 된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습관들이 우리를 살찌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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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3.7배 높으며,~ 혈중에 인슐린이 아무리 많아도 포도당이 소비되지 못하고 뱃살로 쌓이는 현상을 말한다. (인슐린 저항성) 

> 당뇨 전단계라 단 음식을 조심해야 된다. 그런데 비만은 당뇨에도 치명적인 악 영향을 준다고 한다. 체중 증가가 당뇨와도 관련이 있는 것이다.

Page 176

20대에는 운동만 해도 체중 조절이 가능하고 몇 끼만 굶어도 몸무게를 줄일 수 있었지만, 30대가 되면 이른바 '나잇살' 이라고 하는 군살이 쌓이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쓰고 남는 열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 30대 들어서 살이 더 안 빠진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점점 남는 열량이 많아서 몸에 비축이 되는 거였구나. 인체란 참 신비하고 놀랍다. 우리가 급격히 살을 빼면 인체에서는 위험으로 감지하고 우리의 몸을 보호하려 한다고 한다. 그리고 갑자기 안 먹으면 기존 에너지 소비보다 적게 소비하도록 몸이 조절을 한다고 하니 신기하다. 

Page 244

이번 한 번만 많이 먹자가 결국 살을 찌우는 주원인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배달 어플을 켤 때 이번까지만 먹자 하고 많이 생각했다. 그런데 한 번만, 이번 한 번만 이라는 자기 합리화와 타협으로 인해 살이 찌게 된다. 문장으로 보면서 다시 한 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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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벽 4시 이전에는 모든 음식이 다 소화되고 노폐물 배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야식은 절대 금해야 된다.

>오후 근무를 했을 당시에는 뭔가 힘들게 일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항상 음식을 떠올렸다. 이게 야식으로 이어졌다.

요즘세상은 음식을 생각하자 마자, 주문하고 그 음식을 배달받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다. 편의성으로 인해 살이 더 찐다.

그런데 야식을 먹은 다음날에는 항상 후회했다. 더부룩하기도 하고, 살이 더 찐 자신을 보면서 다음에는 야식을 먹지 말아야지 다짐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또 시켜먹기를 반복했었다.

Page 422

다이어트는 엄밀히 말해 평생 해야 하는 것이다. 단기간 내에 뺀 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생활 습관을 그대로 이어가야 하기 때문이다.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다이어트는 얼마나 오래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평생 동안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다. 바로 무리하거나 지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는 거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예를 들면, 고기만 먹는 다이어트, 사과 다이어트, 굶는 다이어트, 병원에서 처방받는 다이어트약) 는 일시적인 효과는 거둘 수 있어도, 결국 생활습관(식습관, 운동) 을 바꾸지 않으면 언젠가는 원래의 몸으로 돌아간다.

나도 한약 다이어트를 해서 1달만에 거의 10키로 가까이 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이었다. 1년이 지난 나는 한약을 먹었을 때보다 더 쪄 있다. 결과적으로 다이어트는 본인의 노력 없이 어떠한 약을 먹는다던가, 극한의 식단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빼는 건 무리이다.

빼더라도 돌아가게 되어있다. 오히려 눌러왔던 식욕이 다시 더 활기를 띄면서 평소보다 더 먹게되어, 악순환이 된다.

결과적으로, 조급하지 않고 1달동안 균형잡힌 식단과 운동, 규칙적인 식사시간 관리 등을 꾸준히 실행하고

실패하더라도 그럴 수도 있지 생각하며 계속 진행할 때, 

그리고 먹고 싶은 음식을 아예 안 먹는 것이 아니라, 식욕을 조절하여 조금만 먹고 중단할 수 있을 때

다이어트를 생각하지 않고도,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