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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원장님과 다른 수강생분이 아차산에 맛있는 갈비탕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가게 이름은 아차산 통갈비탕이다.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맛있는 음식을 사다드려야 되는 게 맞지만
휴일에 다녀온 관계로 패스했다.
오빠 퇴근시간에 맞춰서 나도 집에서 지하철로 아차산역에 도착했다.
아차산역 2번출구에서 8분정도 걸어가면 주택골목 사이에 해당 가게가 외관을 드러낸다.

안에 붙은 조리과정을 읽어보니 그냥 만들어지는 음식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 하루종일 고기를 삶고, 손질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등 여러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갈비탕 한 그릇이 완성되는 것이다.

여기는 깍두기도 직접 담근다고 한다. 국내산 무를 서용해서 그런지 익었지만 아삭하면서 맛이 좋았다.

나는 원기회복 왕갈비탕 13,000원
오빠는 고기듬뿍 아롱사태 갈비탕 16,000원을 주문했다.
실내는 생각보다 아담했고, 웨이팅 없이 입장했다.
10분 안 되어 드디어 갈비탕이 모습을 보였다.



고기살이 사진으로 보기에도 야들야들 할 만큼 부드러웠다.
아쉬웠던 점은 국물이 조금 더 진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

기본반찬은 깍두기와 청양고추, 양파, 고기 찍어먹을 소스가 같이 나온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리필할 수 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맛 평가는 5점 만점에 4점(국물이 더 진했으면 하는 바람,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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