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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세부여행 4박6일_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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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때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
드디어 마지막 4박의 날이 다가왔다.
처음에는 샹그릴라 회원가입하니 주는 무료 혜택인 스노쿨링 2시간을 이용할까 했다.
( 스노쿨링 또는 카약 2시간 무료(호텔 앞 바다), 또는 고구마 아이스크림 무료 중 선택가능, 체크인 시 회원가입 후에 종이로 혜택쿠폰(QR)을 받았다)
하지만 전날 원없이 스쿠버다이빙과 페러세일링까지 다 즐기고 나니 굳이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충족이 되었다.

결국 우리는 마사지샵에서 1시간 30분 코스를 받고
돌아와서 호텔 부지 거닐며 산책> 호텔 안 게임장에 가서 놀기> 뷔페에서 저녁> 해변이 보이는 바에서 칵테일 한 잔 으로 마무리 하기로 했다.

근처 마사지샵을 검색해 보니 두 군데가 나왔는데 우리는 [카카오트리 스파]라는 곳으로 결정!
호텔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갔는데 인도가 따로 없고 차도가 넓지 않아 위험했다.
나중에 보니 스파 자체 내에서도 픽업과 센딩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마사지 받으러 카카오트리 스파에 도착.
주변에는 뭐가 아무것도 없다.

깨끗한 외관, 앞에 있는 봉고차로 호텔까지 말씀드리면 픽업, 센딩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

내부 안내 데스크의 모습

아로마 선택일 경우 오일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유칼립투스 오일을 선택

나는 새로운 걸 시도해보는 걸 좋아해
사진으로만 보던 돌을 이용한 마사지인 [라바스톤 마사지]를 픽했다.

들어가기 전 이렇게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마사지 선호도 미리 체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만족했다.
처음에는 아로마로만 진행하다 중간부터 뜨거운 열로 돌을 달구어 살을 문대주셨는데 뜨거웠지만 혈액순환 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오빠는 하나도 시원하지 않아서 불만족, 세게 해달라고 얘기하지~ 했더니 체크리스트에 체크했는데 또 말하기가 그랬다나…ㅎㅎ
호텔로 갈 때는 차로 편하게 도착했다.
나는 무료쿠폰 이용 못한 게 아쉬워 고구마 아이스크림을 호텔부지(야외) 에서 먹고 호텔로 들어가자고 했으나 오빠는 너무 덥다며 거절…ㅠㅠ
그 동안 인물사진을 안 찍어서 마사지받고 몇 장 찍었는데 사진 찍어주면서 이미 오빤 더워서 몸에 열이 올라와있고, 땀을 주룩주룩 흘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용하지 못한 게 아쉽기도 해서 섭섭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호텔에서 좀 쉬다가 우리는 게임장 가서 포켓볼을 4-50분 정도 치고 마지막 저녁 뷔페를 즐겼다.
마무리로는 호텔 해변이 잘보이는 칵테일 바 입성!

Cowrie Cove Seafood Bar & Grill 입구모습

내부의 바 모습인데 앞에는 바로 바다가 펼쳐져 있다.

바 앞 쪽에는 한 테이블만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모든 고객이 다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닌 듯 하다.
시그니처 느낌의 장소인데 보기만 해도 로맨틱

칵테일을 오빠꺼 포함해서 나 혼자 3잔을 마셨다.

에메랄드 빛의 이쁜 칵테일!!
세부 힐링 그 잡채였다.
한국인이 많았던 거 빼고는 호텔 안에서 뭐든 걸 다 할 수 있고, 가든이 너무 이뻐서 산책만 해도 힐링!
좋은 추억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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