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

하이볼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나는 하이볼을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가끔 고기집에서 먹는 산토리 하이볼, 짐빔 하이볼 등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먹고 싶어졌다. 하이볼이란 위스키나 브랜디에 소다수나 물을 타고, 얼음을 넣은 음료라고 한다. 나는 하이볼 중에서도 산토리 하이볼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는 마트를 갔을 때 하이볼에 넣을 동그란 얼음판을 먼저 샀었다. 나는 산토리 위스키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왠걸… 편의점을 보이는 족족 위스키 코너가서 뒤지고 이마트에 가도 산토리는 볼 수가 없었다. 거짓말 좀 더 보태서 20군데 가깝게 편의점을 가 본 듯하다. 나중에 인터넷 검색해보니 산토리로 하이볼을 많이 해 먹는지 품귀현상이라 구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왠걸! 1일에 이마트에서 신세계.. 더보기
어떤 걸로 성공할 수 있을까? 나는 성공이라는 단어에 다가가고 싶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성공이라는 단어, 부와 명예를 갖고 싶어할 것이다. 남들보다 좋은 집, 좋은 차를 타고 싶고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런데 성공을 향한 구체적인 플랜이 자신을 돌아봤을 때 특별히 생각나지 않는다. 유튜브도 사람들이 관심있어하고, 내가 꾸준히 할 수 있을만한 특정주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내 삶에선 그게 보이지 않는다. 그냥 욕심을 내려놓고, 현재 삶을 열심히만 살아가는 게 답일까?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어딘가가 한 편으로 씁쓸하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살아야 올바르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지 34살인데도 잘 모르겠다. 더보기
비오는 날엔 요즘 야근을 하기 싫어도 업무량이 많아 퇴근이 늦어진다. 이렇게 비 오는 날엔 집에서 조용히 빗소리를 들으며 차분하게 있고 싶다. 아니면 막걸리와 파전을 먹어도 참 좋다. 전 부칠 때 나는 소리와 빗소리가 일치해 심리적으로 비오는 날이면 전이 더 생각난다고 한다. 버스에 몸을 싣고 비가 내려 보이지 않는 창을 바라보는 것도 별 것 아니지만 운치가 있다. 부쩍 더워진 날씨에 이젠 밤에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리 뒤척이고 저리 뒤척이다가 결국은 에어컨을 켠다. 이 비가 더위를 좀 씻어가 줬으면 좋겠다. 더보기
근심을 잊는 망우식당 오늘은 진짜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웠다. 오빠와 나는 살이 너무 쪄서 요즘 며칠째 샐러드를 먹고 있다. 칼퇴하는 날이 요즘 잘 없다 보니, 오늘같이 정시에 퇴근한 날에는 보상심리가 생긴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고생해서 일하는데 맛난 거라도 먹자. 근처에 크게 파스타라는 간판이 있는 망우식당에 갔다. 망우식당은 굉장히 아담한 파스타 레스토랑인데, 입구가 이쁘게 되어있다.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 좋은 용도로 만들어 놓은 듯하다. 식탁 옆에는 핑크 뮬리가 장식되어 있는데, 작은 공간에 알차게 꾸며놓았다. 핑크뮬리를 보니 오빠와 경주 가서 한복을 입고, 핑크뮬리가 만발한 곳에서 사진을 찍었던 생각이 난다. 연애할 때 참 좋았는데 ㅎㅎ지금은 둘다 일에 찌들어 있다. 파스타와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주류(스파클.. 더보기
나만의 힐링가든 나는 직장에서 점심을 먹고 얼마 남지 않는 시간이지만 나만의 힐링스팟을 한 군데 발견했다. 여기에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업무 생각도 했다가, 잠시 나의 미래도 생각했다가. 지금 내 나이 33 앞으로 나는 어떤 것에 나의 정신과 마음을 집중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것인가 경제적으로도 성공하고 싶고, 내가 하는 일에도 자부심을 느끼며, 현재보다 나은 삶으로 가고 싶다. 얼마 전 작가 송희구 님의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라는 책을 읽었다. 친구에게 시기 질투를 느끼는 초반의 영철의 모습이 지금의 내 모습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어 몰입해서 보았다. 힐링장소의 은은한 수국처럼 나도 같이 있으면 기분좋고,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보기
일일시호일 Every Day a Good Day 기본정보 개봉: 2019.01.17 내용: 스무살의 노리코는 아직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했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다도가 그녀의 일상에 스며들면서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할 때에도 소중한 사람을 잃고 마음의 방황기를 거칠 때에도 따스한 찻물이 그녀의 매일매일을 채우기 시작한다. 첫 장면부터 무엇을 하며 먹고 살 지 고민하는 노리코의 모습이 지금의 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공감이 되는 장면이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기 직전 난 무엇을 하며 나의 일생에서 보람된 일을 하며 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도 이 고민은 끝나질 않았다. 지하철 꽉 찬 사람들 틈 사이에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지극히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 공감이 갔다. 엄.. 더보기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뭔가 색다른 걸 도전해보고 싶었다. 무엇을 할까, 뭘 도전해볼까 하다가 나는 원데이 클래스 중 한 번 해보고 싶었던 꽃꽂이를 해보기로 했다. 근무 스케줄이 고정비번이 없고 일주일에도 변화가 있어서 무엇을 꾸준히 배우기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선택한 프로그램이 원데이 클래스 이다.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로 검색하니 강남에 많이 있었다. 우리집 근처에는 버스로 2-30분 거리에 1-2군데 있었다. 내가 하기로 결정한 건 초보자들이 하기 쉬운 센터피스 장식! 센터피스 (centerpiece) 식탁 따위의 중앙에 놓는 장식물 내가 수업받기로 한 장소는 카페도 같이 하고 있는 곳이었다. 라떼플로라 서울 중랑구 묵동 180-51 https://naver.me/FArQo0Ln 라떼플로라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2.. 더보기
인모드 리프팅 얼굴이 이뻐지고 싶은 건 모든 여자들의 마음이다. 나도 결혼 전에 슈링크 시술을 받아봤는데 괜찮았었다. 하여~! 휴무인 오늘 슈링크 시술을 하러 집을 나섰다. 오랜만에 하는 거라 떨렸다. 오늘은 우리 엄마와 데이트를 할 겸 같이 피부과에 들렸다가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내가 시술을 받은 곳은 구리 돌다리에 위치한 메이퓨어 의원이다. 메이퓨어의원 구리점 경기도 구리시 검배로 5 우진빌딩 https://naver.me/FOsWxzu2 메이퓨어의원 구리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67 · 블로그리뷰 4 m.place.naver.com 결혼 전에 출퇴근으로 자주 왔다 갔다 했던 부근에 있었지만, 그때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아서 이런 곳에 피부과가 있는지도 몰랐다. 갔더니, 가격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