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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당]카페 북촌 한옥마을을 가고 싶어서 주변 카페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카페. 이름 청수당! 위치로 보면 종로3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월요일이라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모든 자리가 만석이라 자리 찾느라 애를 먹었다. 오! 뭔가 가게 입구부터 느낌있다. 입구 쪽에 아무도 없어서 잠시 마스크를 내리고 사진을 급하게 하나 찰칵! 여기는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이쁘게 나올만한 구조이다. 가게 곳곳에 이런 식물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자연 안에 있는 느낌이 많이 든다. 도대체 월요일 낮 3시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종로에 있다니. 다들 무슨 일을 하는 걸까? 무척 호기심이 들었다. 나도 이런 사람들 중 한 명이지만😂 앞에 물도 잔잔히 흐르고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물멍 때리기에 아주.. 더보기
직장에 대한 고민 딱히 하고 싶은 게 없고 뭘로 밥벌이를 하면서 먹고살아야 되나 고민이 된다. 24 꽃다운 나이부터 지금 32 서른 초반까지 나는 항상 내 직업 호텔리어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다들 쉬운 직장이 없다고는 하지만 8년 동안 프론트 업무를 계속하면서 고민하고, 해답을 찾지 못했다. 직장 나가는 게 너무 힘들고 싫다면 직업으로서 무엇을 해야 되나 방향을 못 잡은 채로 그만둬도 괜찮을까? 그것도 요새 같은 코로나 시기에 말이다... 뭔가 하루하루 나가는 게 즐거워서 일을 한다기 보단 마지못해 꾸역꾸역 해야 할 일을 치워나가는 느낌.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힌 날이 많다.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는 내가 이런 걸로 고민한다고 생각하지 않겠지 정답은 없는데 어떡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 글을 쓰면서 내 생각을 정리.. 더보기
[운의 알고리즘]을 찾아서 *작가: 정회도 님/ 발행: 2021.04 *느낀 점 살면서 운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을 읽는 순간 묘하게 이끌리는 느낌이 들었다. 읽는 내내 글이 술술 읽혔고, 나는 내 노트에 긍정적인 멘트와 내가 바라는 바를 적어보았다. 2022면 직장을 그만두고 부자가 된다. 2025년 원하는 드림 저택에서 산다. 2027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성공한다. 2029년 미국의 고층빌딩에서 해 지는 노을을 바라보고 샴페인과 디저트를 먹으며, 좋은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이렇게 근 10년 동안에 일어났으면 희망하는 바를 적어보았다. 적는 행위 자체만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내가 어떤 성향인 지 체크해보는 리스트가 있었는데 나는 물과 바람의 성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더보기
건강검진 & 힐링 항상 건강검진 하러가는 아침은 약간 마음이 떨린다. 특별히 아픈곳은 없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니 안 좋은 곳이 나올까 당뇨 수치는 떨어졌을까 하는 걱정에 말이다. 마치 시험 성적표를 받으러 가듯이 올해도 마스크를 끼고 의료재단으로 몸을 실었다. 아직 내시경은 해 본적 없다. 올해도 상복부 초음파를 선택했다. 수면내시경은 아픈지 모르고 끝난다고들 하던데 난 최대한 미루고 싶다. 행운의 7-1에 서 있다. 이렇게 의미부여를 한다. 하지도 않는 운동을 해보겠다고 아침에 스트레칭을 좀 해줬다. 회사에서 보건증이 4월부터 필요해서 건강검진+보건증을 신청했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에 체크를 해주고 가운하나 걸쳤을 뿐인데 환자같다 다 받구 나니 시간은 한시간 반정도 걸렸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주말엔 바.. 더보기
파비콘 만들어보기 엊그제 블로거 꿈꾸는 치코님의 글에서 파비콘 만드는 방법을 읽었다. 파비콘이라는 용어가 뭔지도 몰랐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인터넷 웹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표시되는 웹사이트나 웹페이지를 대표하는 아이콘 ”이라고 한다. 글을 읽고 나니 나도 뭔가 바꿔보고 싶었다. 그래서 바꾸기 전의 핸드폰이었던 갤럭시 노트폰을 꺼내들었다. 노트펜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그려서 이미지를 저장하는 게 제일 나에게는 쉬운 방법이라 생각이 들어서였다. 나의 얼굴을 귀엽게 그려볼까 하고 한 번 그려보다가 우리 집의 마스코트 귀염둥이 강아지 견우를 그려보기로 했다. 내 얼굴을 그릴 때보다 훨씬 심플하면서 마음에 들었다. 눈 코 입도 거의 점 찍듯이만 그리고 귀에 색깔이 들어간 부분에만 포인트를 주었다.10분도 안되서 완성!ㅎㅎ 위에는 .. 더보기
아삭아삭 식감 좋은 콩나물잡채 잡채 하면 많이들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명절에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잡채가 있다. 유튭(채널:쿠킹스타)보다가 알게 됐는데 바로 콩나물 잡채이다.재료는 위에 보이는 양파, 조그맣게 썬 마늘, 당근, 대파, 고추씨를 빼고 길쭉하게 썬 청양고추 이렇게만 넣었다. 콩나물은 거의 한 봉다리 다 넣었다. 요리 다 하고 혼자 먹었는데 많이 배부르긴 했다. 그냥 예열한 후라이팬에 맹물 넣고, 뚜껑 닫고 2분 끓여주고, 뒤집어서 2분 그리고 잔열로 식혀준다. 식용유 넣고 썰어둔 모든 재료들 쉐킷해주고 어제밤에 불려둔 당면 투하해서 섞어준다. 그 다음 진간장 넣고, 참기름 넣고, 참깨 넣고 소금간 조금 해준다음 콩나물 투하😛불을 끄고 일회용 장갑을 꼈다. 그리고 .. 더보기
설맞이 마장동 투어 엊그제 설날에 오빠와 같이 버스 데이트를 했다. 목적지는 바로 마장동 한우타운 얍😍 원래 아무거나 다 잘 먹는 나지만 우리오빤 고기 킬러다. 덕분에 나도 한우 맛에 눈을 떴다. 오랜만에 하는 버스 데이트는 40분가량 둘이 사이좋게 앉아서 중간중간 얘기도 하구 편하게 앉아서 갔다. 버스타구 내리니 바로 마장축산물시장 서문앞에 착륙! 사실 나의 승진턱으로 12월에 마장동에서 둘이 먹었던 지라 왔던 적이 최근이었다. 반갑다 한우야. 생각보다 설인데도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히려 설이 대목인가 보다. 우리는 한우를 선물로 사가는게 아니라 착석해서 먹고 갈 거였기 때문에 식당이 있는곳에 들어갔다. 식당이 있는 정육점은 거의 손에 꼽는듯 하다. 우리가 간 곳은 저번에도 한 번 갔었던 “한우타운 숯불구이 정육.. 더보기
일본어 공부 JPT 공부는 처음 해본다. 회사의 유급휴가 기간동안 무얼 해볼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외국어 공부를 해보기로 결정했다. 2주 쉬고 조금 있다가 다시 3월에 2주를 쉬는 케이스인데 한 달을 연달아 쉬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나눠서 쉬는 걸로 선택했다. 명절에 한 번도 맘 놓고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기에 이번 기회만큼은 맘 놓고 쉬고 싶었다. 저번년도에도 코로나 때문에 의도치 않게 2달 정도 여름에 한 달, 가을에 한 달 쉬었었는데 이번에도 쉬게 되었다. 쉬게 되면 막상 의욕적으로 이것저것 하게 될 것 같았는데 나의 몸은 침대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한다. 일을 하나 하지 않던 기상시간은 왜 9시반으로 똑같은 것일까. 그래서 뭐라도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책을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배송을 받았다. 책 제목이 JP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