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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꼬똥 견우 결혼하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2019년도에 우리집에 귀여운 꼬똥 드 툴레아 견우가 왔다. 처음 분양받기 전에는 오빠하고 이 아이를 키울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일주일 동안 했었다. 결국은 강아지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오빠의 손을 들어주어 우리 집에 오게 되었다. 다들 견우 산책을 데리고 나가면 비숑이라고 많이들 오해한다. 그럴만도 한 게 집 근처가 가깝고 가위컷을 저렴하게 해 주다보니 거기서만 미용을 하는데, 항상 비숑처럼 잘라주신다. 아무리 꼬똥 다운 미용사진을 보여드려도 비숑이 되어 나오는 매직ㅋㅋㅋ 5kg 까지는 가위컷이 85,000원으로 다른 샵에 문의했을 때 한 곳은 10만원이 넘어갔다. 최소 두 달에 한 번씩은 해줘야 하니 적지 않은 금액이다. 견우는 활발하고 사람을 아주 좋아한다. 가.. 더보기
나는 음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요즘같은 시국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안 걸린 사람 찾기가 힘들 정도이다. 그나마 나랑 오빠는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다. 서비스직인 나는 특히나 사람이 빠지면 티가 많이 나는 부서인데, 우리 부서에도 꽤 많이 확진자가 나와서 7일 격리 후에 복귀한 직원들이 이미 여러 있다. 그 때마다 시프트가 왔다갔다 하고, 추가근무를 해서 힘들긴 했지만 나도 걸릴 수 있기에 어쩔 수 없지 하곤 했다. 한 달 전쯤인가 약국에서 아얘 통 크게 진단키트 1박스를 15만원(25개) 에 구입했었다. 오빠 권유에 한 박스를 구입했던 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 한 거 같다. 어제 특히 회사에서 나름 중요한 일이 있어서 신경쓰고 미친듯이 일하고 있었다. 점심시간 즈음 머리가 아파 점심에 나온 스파게티를 먹고 항상 가방에 챙겨다니는 타.. 더보기
새벽잠 나는 3교대 근무인 직장에 다니고 있다. 새벽에 출근할 때 내가 기상하는 시간은 평균 4시반이다. 사실 알람은 한 시간 전인 3시반에 맞춰놓지만 그 때 일어난 적은 돌이켜 보니 한 번도 없었다. 출근하기 전날의 저녁에는 다음 날을 위해 일찍 자야지 하다가도 뭔가 다시 맞이하는 새벽의 출근이 싫어서, 이렇게 하루가 끝나가는 거에 대해 아쉬워서, 나의 미래를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할까에 대한 고민에 잠 못들다가 12시 넘어서 잠을 자기 일쑤다. 결혼하기 전 엄마도, 결혼 후의 배우자인 오빠도 내가 잠이 많다고 한다. 내가 봐도 나는 잠이 많은 편이다. 엄마 말로는 아빠를 닮아서 잠이 많다고 하는데 근거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주말에는 지하철이 일찍 없기 때문에 출근길이 험난하지만 주중에는 항상 5시 19분.. 더보기
🎄메리 크리스마스🎄 정말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쉰다. 항상 근무를 했던 지라 올해 쉬는 게 좋으면서도 낯설다. 근처에는 딱히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기 어려웠다. 어디로 가서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가끔 방문하는 아웃백에 예약을 했다. 사실 예약이라기 보단 대기순을 빨리 해주는 거라고 한다. 오빠도 부랴부랴 일을 끝내고 아웃백에 도착!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2인 커플세트를 시키자고 했으나 소고기에 진심인 오빠로 인해 스테이크만 나와있는 메뉴 중에 엘본 스테이크 780g응 픽 했다… 또르르 먼저 그릇과 식기류들을 세팅해주셨고 그 다음 양송이 스프 등장!! 분위기 낼 겸 평상시에는 에이드를 시키지만 오늘은 고기와 곁들일 레드와인을 시켰다. 와우!! 엘본 스테이크 등장이요!!😍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더보기
워커힐 [더뷔페] 석식 집 근처에서 멀지 않은 워커힐 호텔 우리오빠와 저녁을 먹으러 가봤다. 거의 연말이라 그런가 거의 만석이었다. 오빠와 나도 자리에 착석 아주 맛있는 스테이크 와 대게 특히 스테이크가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맛났다😍 난 회 중에서도 이 참치의 기름진 부위가 좋았다 섹션이 4-5군데로 나눠져 있는데 오랜만에 눈이 바쁘게 돌아갔다. 보말전복죽과 육회, 양고기와 아스파라거스 호텔 전복죽은 굉장히 진하다❤️ 내 최애 메뉴 파스타를 먹기 위해 즉석코너에 위의 테이블 넘버를 가지고 신나게 가서 제출했다 크림 파스타 1인분인데 양이 적당하고 소스가 맛있다. 집에서 소스를 만들면 왜 이런맛이 안 날까? 각종 반찬과 김치 종류들 워커힐은 자체 고유의 시그니처 수펙스 김치가 있다 시원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다 각종 열대.. 더보기
이쁜 카페 [카페앤아더] 출근길과 퇴근길에 못보던 이쁜 건물이 눈에 띄었다. 예전부터 그 자리에 있던 건물이었는데 그 전에 어떤 가게가 있었던 곳이었는 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오전에 업무가 끝나구 여느날 처럼 버스에 몸을 실었는데 오늘은 꼭 가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버스의 stop 버튼을 누르고 설레는 마음으로 하차했다. 항상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 기분좋은 설렘이 있다. 평일 낮 시간대라 그런지 여유롭다. 카페 안은 아주 넓고 쾌적했다. 케익을 진열핸놓은 진열장 옆에는 스크린에 이쁜 풍경도 띄어져 있었다. 아기자기 하게 놓은 서적과 찻잔들 그리고 레몬이 들어간 아이스워터와 충전기 커피는 요즘 빠져서 자주 집에서 해 먹었던 쑥라떼를 시켰다. 가게 입구에는 귀여운 게임기도 있다. 제주 느낌이 나는 .. 더보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완료! 드디어 대망의 2차 백신 접종의 날이 돌아왔다. 오후 1시로 예약해놔서 여유 부리다가 지하철을 반대로 가는 방향으로 탔다. 벨 눌러서 다시 제대로 된 방향으로 타고 정확히 1시에 도착! 대기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2차 맞고 부작용 있는 사람들도 있다길래 맞기 싫었는데 안 맞아도 찝찝 맞아도 찝찝이라 결국은 맞기로 했다. 1번부터 10번/11번부터 20번 이런 순서로 끊어서 5-10분 대기하다가 강당 안으로 들어간다. 주사 맞기 전 연세 있으신 주치의 분께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주의사항을 들었다. 두드러기가 나면 바로 119에 연락해야 된다고 미리 주의사항을 알려주셨다🤪 그럴 일이 없기를ㅎㅎ 1차 때보다 주입량이 적은건지 주사바늘 들어가는 순간에 끝이 났다. 1차보다 2차는 맞자마자 맞은 왼팔이 아.. 더보기
제주여행 3일차 2박은 제주 시내에서 지내고 마지막 1박은 서귀포 쪽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가 예약한 곳은 히든 클리프라는 호텔이다. 처음 이 호텔을 알게 된 건 직장 동료가 갔다왔는데 숲에 둘러싸여 있고 인피니티 풀이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알게 되었다. 히든 클리프 프론트 로비 천장 모습 제주 하얏트는 모던하면서 안에 쇼핑센터, 레스토랑, 카지노 등 여러 엔터시설이 한 곳에 있어서 웅장한 느낌이었다. 서귀포에 위치한 히든 클리프는 그에 반해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었다. 12시에 도착한 우리는 입실 시간이 아직 안 되어서 짐을 먼저 맡기고 어디를 갈 지 검색했다. 이번 여행은 정말 알아보고 온 게 없고 즉흥이다. 근처로 해서 오늘 갔다올 만한 곳이 어디있을까 검색하다가 [쇠소깍]이라는 장소가 눈에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