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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실업급여 받기 전 해야 할 일 드디어 언제 끝나지 했던 2달 동안의 단기계약직도 끝이 났다. 뭐든지 남의 돈을 버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콜센터도 처음 경험해 보는 직무였는데 별의별 사람들이 참 많았다. 실업급여 받기 전 내가 해야 될 일은? 계약 종료일에 맞춰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 1. 고용보험 상실신고 및 이직확인서 신청 2.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경력증명서와 원천징수 영수증 요청 3. 이직확인서 처리되기 전 워크넷 사이트 들어가서 이력서 등록 및 구직신청 4. 이직확인서 처리될 시기 쯤 맞춰서 수급신청사 온라인 교육 이수하기 등이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처음으로 일을 안 하고 집에서 편하게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될 거 같다. 올해에서 내년으로 넘어가는 이 시점,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길 바란다. 조.. 더보기
간편 도시락 요즘 단기 근무를 하는 곳에선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닌다. 이것도 꽤 일인 게 도시락통을 항상 따로 챙겨서 가져다녀야 한다. 가방을 늘려볼까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짐이 많다. 나에게 필수품인 텀블러, 가습기, 도시락, 전자파차단 안경, 인공눈물 포함한 화장품, 카드지갑, 조그만 수첩과 볼펜하나 , 가습기 충전기, 소소한 간식 등 어느것 하나 뺄 수가 없다. 최근에 팬케익도 사보고, 먹다남은 삼겹살도 싸 보구ㅎㅎ 나름 재미는 있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도시락은 포기하고 인스턴트 식품을 구매해야 한다. 어제는 같이 근무했던 후배가 한달 계약기간이 끝나 내 곁을 떠나갔다.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기간에 비해 나름 친해졌다. 이런 귀여운 편지와 함께 나의 동기가 떠나갔다나도 이제 한 달만 하면 계약기간 .. 더보기
도시락통과 함께 12월까지 나는 단기알바로 2달간 고객상담 센터 일을 시작했다. 서비스직의 맥락에선 기존에 했던 일과 일치하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다. 하지만 전화만 8시간 내리 받는 일은 처음 경험해본다. 교육을 3일간 받긴 했지만 아직 일주일째라 모르는 게 많다. 저번주까진 뒤에 스탠드 하시면서 봐주시는 분이 뒤에 계셨는데 오늘부터는 오롯이 혼자다. 말로는 편하게 물어보라고 하시지만? 막상 물어보면 팀장님들이 귀찮해 하시고 시니컬하게 답을 해 주신다. 역시 사회생활이란… 아마 단기로 일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덜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거 같기도 하다. 나에게 주어진 점심시간은 1시간. 그래도 40-50분 아니어서 여유가 있다. 이 일을 시작하면서 나는 버스> 지하철 출근 생활로 바뀌었고, 점심시간에 먹을 도시락을 매일 아.. 더보기
세부여행 4박6일_마지막 밤 놀 때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 드디어 마지막 4박의 날이 다가왔다. 처음에는 샹그릴라 회원가입하니 주는 무료 혜택인 스노쿨링 2시간을 이용할까 했다. ( 스노쿨링 또는 카약 2시간 무료(호텔 앞 바다), 또는 고구마 아이스크림 무료 중 선택가능, 체크인 시 회원가입 후에 종이로 혜택쿠폰(QR)을 받았다) 하지만 전날 원없이 스쿠버다이빙과 페러세일링까지 다 즐기고 나니 굳이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충족이 되었다. 결국 우리는 마사지샵에서 1시간 30분 코스를 받고 돌아와서 호텔 부지 거닐며 산책> 호텔 안 게임장에 가서 놀기> 뷔페에서 저녁> 해변이 보이는 바에서 칵테일 한 잔 으로 마무리 하기로 했다. 근처 마사지샵을 검색해 보니 두 군데가 나왔는데 우리는 [카카오트리 스파]라는 곳으.. 더보기
세부여행 4박6일_Day 3 3일째, 드디어 액티비티 예약해 둔 호핑투어의 날이 밝었다. 호핑투어는 최종 3군데 예약사이트에서 고민했었다. 조용한 곳에서 투어를 진행할까, 아니면 사람 많더라두 10만원 정도 저렴한 곳에서 할까 엄청 고민했다. 결론은 저렴하면서 괜찮아 보이는 [세부호핑]이라는 곳에서 하기로 했다. 아침식사를 30분정도 일찍 나와서 먹은 후 11시 50분에 호텔 앞에 있는 차량을 타고 이동예정이었다.45분까지 내려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외국인 한 분이 “호핑투어?” 하고 물어보셨다. “예스”하니 세상에.. 우리가 어제 사양했던 그 대중교통 차량(창문없는 미니 봉고차) 이 우리 앞에 떡 하니 있었다.왓 더 헬…어제 극구 미안함을 뿌리치고 애써 사양했던 차였는데 결국 이렇게 타는구나ㅋㅋㅋㅋ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라 들썩들썩 .. 더보기
세부여행 4박6일_Day 2 이번여행에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놓지 않았다. 우리는 2일째 호텔에서 쉬면서 뭘 할까 생각했다. 그러자 오빠가 근처에 카지노가 있다고 들었다고 가보자고 했다. 저녁도 나간 김에 하루는 밖에서 먹으면 좋을 거 같아 그 근처로 검색하다가 [레드크랩]이라는 게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카지노는 샹그릴라 호텔 중심으로 워터프론트 호텔 카지노와 제이파크 리조트 카지노 두 군데가 있었는데 우리는 워터프론트 호텔 카지노에 가보기로 했다. 호텔 예약 시 조식 2인을 4박 내내 포함했다. 샹그릴라 호텔 투숙을 해 보니 안으로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오전에 일정이 없다면 조식은 추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8시쯤 일어나서 대충 씻고 편한 차림으로 조식장소 입장! 조식이용은 저녁뷔페 장소와 동일한 Tides 라는 레스토랑이다.. 더보기
세부여행 4박 6일_Day 1 저녁 비행기(21시 출발) 이라 여유있게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했다. 그런데 왠걸?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었다. 제주항공 수하물 미포함이면 다른 줄에서 대기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안내받지 못해 기다리다가 또 다른 줄에서 대기를 해야만 했고, 위의 e-travel 코드를 당장 해야 될 거처럼 얘기해서 또 지체(비행기 타기 전까지 인터넷 될 때 하면 되는것을…) 우리가 가는 도시가 막탄이었는데, 라푸라푸 시티 안에 있는건데 세부로 잘 몰라서 설정하다보니 헤맸다. 한영 번역이 되는 아이콘이 있었는데 맘이 급하다보니 못 봐서 더 오래 걸리기도 했고… 수하물 요금도 다른 카운터 가서 추가결제 하고 오고… 환전(150만원)도 공항에서 하니 또 웨이팅이 있고. 이러다 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결국 우리는 면세.. 더보기
세부 4박 6일 여행_여행준비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 비용이 아까워서 안 가려고 했지만? 오빠가 어차피 휴가 가려고 했으니 갔다오는 걸로 하고 리프레시 하자고 했다. 그 동안 우리의 여행은 휴양 보다는 관광에 초점을 둔 여행이었다. 이번에는 관광은 거의 배제한 채 "휴양" 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가기 전, 어디로 갈까 고민되었다. 처음에는 베트남 다낭, 미국 사이판이 생각이 났다. 우선 다낭은 물가가 비교적 저렴해서 마사지를 1일 1마사지 받을 수 있을 거 같았다. 미국 사이판도 좋을 거 같았다. 고민하다가 사이판으로 결정을 했는데 때마침 사이판을 갔다 온 오빠의 회사 후임이 있었다. 그 후배가 얘기해 주기로는, 다 좋았는데 저녁에 할 게 많지 않았다고 얘기해줬다고 한다. 왠지 그 얘기를 들으니 가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없어졌다. .. 더보기